테니스를 사랑하시는 테니스코리아 독자 여러분 붉은 클레이의 향연 프랑스오픈이 5월 22일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1891년 처음으로 열린 프랑스오픈은 2010년 46만 명의 관중이 찾는 최고의 대회로 발전했습니다. 올해 110회째를 맞는 프랑스오픈은 윔블던과 함께 테니스 선수라면 누구라도 한 번 우승해보고 싶은 대회로 정말 선수들에게는 출전 자체가 영광스런 대회입니다.

 

이런 최고의 대회를 국내 방송사에서는 녹화 중계방송 조차 계획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방송사들의 중계에 대한 무관심이 테니스 팬들과 테니스코리아 독자 분들에게 실망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지만 집에서 직장에서 인터넷으로 2011 붉은 클레이의 향연 프랑스오픈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컴퓨터와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시청 가능한 방법
 
1. 아프리카 TV로 시청하기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대중적으로 알려진 아프리카 TV를 통해 시청하는 방법이다. 프랑스오픈 경기가 열리는 오후 6시(한국시간)에 아프리카 TV(http://www.afreeca.com/) 사이트 검색창에 ‘프랑스오픈’을 검색하면 관련 중계 창이 뜨고 그 중에 하나를 선택해 시청을 하면 된다.
또는 인터넷 주소 창에(http://afreeca.com/iltime) 을 입력하면 매년 그랜드슬램 대회를 중계한 개인 방송국이 연결되어 프랑스오픈을 시청하면 된다.
 
2. 국외 중계 사이트를 통해 시청하기
http://www.atdhenet.tv/ 
www.fromsport.com/c-4.html
위 사이트의 장점은 무려 7개의 채널을 통해 각각의 코트에서 펼쳐지는 경기를 생중계로 볼 수 있다.

 

http://www.rolandgarros.com/en_FR/multimedia/radio/index.html
본인이 영어 실력이 뛰어나다고 생각이 된다면 이 프랑스오픈 오피셜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라디오를 통해 경기가 생중계로 나오기 때문이다.

 

3. 실시간 점수 현황을 보고 싶다면
www.livescores.com/tennis.dll
http://www.livescorehunter.com/Livescores/Livescore-Tennis.html
일하면서 중계를 보려면 상사의 눈치도 봐야 하지만 현재 누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라이브 스코어만이라도 알고 싶다면 이곳에 접속을 해볼 만 하다. 이곳은 생생한 라이브 스코어를 제공하기로 유명한 사이트이기 때문이다.
 
이상 올해 프랑스오픈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현재 경기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와 한국의 시차는 -7시간의 차이가 있으니 대게 경기 시작시간은 프랑스 현지시간 오전 11시로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6시이기 때문에 시간에 유의하여 중계방송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김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