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이탈리아, 5위)가 프랑스오픈(총상금 1,752만유로) 2연속 우승을 향해 한발 더 다가섰다.
스키아보네는 5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8강에서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러시아, 15위)를 2-1(1-6 7-5 7-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파블류첸코바는 경기시작 후 12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단 2게임만을 스키아보네에게 허용하며 두 번째 세트 4-1까지 리드해 승리를 목전에 두었다.
하지만 스키아보네는 챔피언의 저력을 발휘했고 난타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4강에 오른 스키아보네는 작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탈리아 역대 여자 선수들 중 유일한 우승트로피를 가진 선수로 기록되어 있다.
2009년 프랑스오픈 챔피언 스베틀라나 쿠즈넷소바(러시아, 14위)를 2-0(7-6(4) 6-4)로 꺾은 마리온 바톨리(프랑스, 11위)가 4강에 오르며 스키아보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지금까지 스키아보네와 바톨리는 5차례 맞붙어 4승 1패로 스키아보네가 앞서있다.
김정환 기자
Tuesday, May 31, 2011
Singles - Quarterfinals
(5) Francesca Schiavone (ITA) d. (14) Anastasia Pavlyuchenkova (RUS) 16 75 75 (11) Marion Bartoli (FRA) d. (13) Svetlana Kuznetsova (RUS) 76(4) 64
Doubles - Quarterfinals
(3) King/Shvedova (USA/KAZ) d. (9) Petrova/Rodionova (RUS/AUS) 75 36 62 (4) Huber/Raymond (USA/USA) d. (5) Azarenka/Kirilenko (BLR/RUS) 64 46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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