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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한국대표팀, 파키스탄에 낙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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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1-07-15 09:36 조회41,6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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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오전 11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 미디어실에서 2011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2그룹 2회전 경기를 가질 한국과 파키스탄의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대표팀은 윤용일(삼성증권)감독의 지휘 하에 김영준(고양시청-454위), 임규태(삼성증권-477위), 임용규(한솔-420위), 설재민(건국대)이 출전할 예정이며 이에 맞서는 파키스탄은 모하메드 칼리드 감독과 아이삼 퀴레쉬, 아킬 칸, 야시르 칸, 사미르 이프티카르가 출전한다.
 
윤용일(삼성증권)감독은 "선수들 컨디션과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 좋은 결과를 가져 올 것이다. 지난 6월 22일 소집해서 합숙훈련을 했는데 소집 전부터 다들 컨디션과 경기력이 좋았고 소집 훈련을 통해서 좀 더 끌어 올리고 있다. 첫날 두 단식 승리와 둘째날 복식 승리로 둘째날 깔끔하게 마무리 할 예정이다"라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파키스탄전 대표팀 기용에 대해서는 "김영준 임규태 임용규 설재민으로 주전선수가 확정 되었다. 김현준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최근 좋은 몸상태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설재민으로 교체 투입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첫날 두 단식 경기에는 임규태와 임용규를 선발로 내세우고 둘째날 복식에는 김영준 임용규를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전 첫 날 선봉에 설 임규태는 "데이비스컵은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컨디션도 좋은 상태이고 마음의 여유도 많이 생겼다. 첫날 경기를 할 아이삼 퀴레쉬는 서브앤발리에 강한 선수이다. 첫 리턴에 집중을 많이 할 예정이다. 2년전 부산오픈 8강에서 이긴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때를 생각해서 집중해 승리를 거두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단, 복식에 모두 출전할 임용규는 "현재 컨디션도 매우 좋다. 단, 복식 모두 이기겠다. 국가대항전이라 심리적 부담도 있지만 선배들이 잘 이끌어주고 있어 자신 있다. 대한민국이 이긴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대표팀 맏형인 김영준은 "복식에서 마침표를 찍겠다. 용규가 워낙 잘하는 후배이고 마음이 잘 맞는다.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대표팀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 파키스탄은 기자회견에서 모하메드 칼리드 감독은 "한국에 처음이다. 김영준, 임규태 선수에 대해서는 예전에 경기도 봤었고 잘 알고 있다. 수준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우리도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라며 전의를 다졌다.
 
이어 첫날 두 단식에 출전한 선발선수는 현재 복식랭킹 세계 9위인 아이삼 퀴레쉬(파키스탄)와 아킬 칸(파키스탄)이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의 에이스인 아이삼 퀴레쉬는 "윔블던 끝나고 지난 3일 한국에 왔는데 16시간동안 비행기를 타고 오느라 피곤한 감이 없진 않았는데 지금은 컨디션이 좋다. 서울과 부산에서는 경기를 해 봤는데 여기 김천 테니스코트는 실내코트와 육상트랙, 수영장까지 보유하고 있어 시설면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이고 이런 곳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한다"라고 첫 인사를 전했다.
 
단식경기에 대한 부담이 없냐는 질문에는 "지난 11년 동안 단식경기를 충분히 뛰었기 때문에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식전문선수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서는 "올림픽 출전이 목표다. 내년 런던올림픽에 아킬 칸과 함께 출전해 조국 파키스탄을 위해서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이다. 데이비스컵이나 올림픽은 애국심이다. 랭킹보다는 애국심이 먼저이기 때문에 의외의 결과를 가져 오기도 한다"라고 답했다.
 
파키스탄과 적대적 관계에 있는 인도의 로한 보파나(복식랭킹 10위)와 복식 파트너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1996년부터 16년 동안 알고 지내는 친구이다. 같은 언어, 같은 문화, 같은 습관들을 함께 공유하는 좋은 파트너다. 복식랭킹이 70-80위때 함께 시작했는데 1년여 만에 복식 탑 10에 들었다. 두 나라사이의 정치적 관계보다는 우리는 친구이다"라고 전했다.
 
한국 선수들에 대해서는 "비슷한 연령대인 김영준과 임규태만 알고 있다. 2003년 데이비스컵에만 경기를 해 봤고 특히 임규태는 주니어 시절부터 함께 경기를 해서 잘 알고 있다. 좋은 선수들이다"라고 말했다.
 
함께 단, 복식에 출전할 아킬 칸은 "야시르 칸이 동생이다. 중간에 동생인 자릴 칸은 이번에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다. 지난 2년 동안 퓨처스나 국제대회를 출전하지 못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스폰서를 구하기가 어려워 국제대회 출전이 여의치 않다. 데이비스컵만 출전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은 파키스탄과 역대전적 4승 2패로 절대 우위에 있으며, 가장 최근 경기인 2003년 파키스탄 원정경기에서는 한국이 종합전적 2-3으로 패했으나 김영준이 아킬 칸과 아이삼 퀴레쉬를 단식에서 모두 물리쳤었다.
 
특히 김영준은 아킬 칸과의 단식 두 번째 경기에서 7-6(17), 4-6, 6-3, 7-6(8)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첫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19-17로 김영준이 승리한 것이 한국 데이비스컵 최다 타이브레이크 포인트로 기록되었다.
 
파키스탄을 홈으로 불러들인 한국 테니스 국가대표팀은 파키스탄을 제물로 삼아 1그룹 복귀를 가리는 2그룹 최종전에 진출해 다음 상대로 예상되는 태국을 넘고 연내에 1그룹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
 
한편 태국은 인도네시아를 홈으로 불러 들여 같은 시각에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2그룹 2회전 경기를 갖는다.
 
 
김천=정하대 KTA 기자 kangspower@hotmail.com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2011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2그룹 2회전 일정
기자회견 - 7월 6일 11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코트 1층 미디어실
공식만찬 - 7월 6일 18시 30분 김천파크호텔
대진추첨 - 7월 7일 11시 김천시청 2층 회의실
1일차 경기 - 7월 8일 11:00 단식 1경기, 종료 15분후 단식 2경기
2일차 경기 - 7월 9일 13:00 복식 경기
3일차 경기 - 7월 10일 11:00 단식 3경기, 종료 15분후 단식 4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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