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스터스, 2012 런던올림픽 이후 은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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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1-08-23 10:36 조회87,5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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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위이자 그랜드슬램 단식에서 4번 우승을 차지한 킴 클리스터스(벨기에, 2위)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은퇴 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고 있는 로저스컵(총상금 2백만달러, 하드)에 2번시드를 받고 출전한 클리스터스는 "올림픽 이후에 은퇴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그 때까지 내 스케줄을 잡아 놓았고 나는 그 대회를 목표로 삼고 있다. 그 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 지는 아무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또 "은퇴를 위해서 규모가 작은 대회를 택할 수도 있다"며 "은퇴식은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코치들을 초청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은퇴 후 2009년 복귀해 2년 연속 US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정상급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는 클리스터스는 2012년 US오픈에는 참가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US오픈에서만 3번 우승했던 클리스터스는 "오랜 기간동안 US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남편의 가족들이 뉴욕에 살고 있어서 더욱 편안한 대회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모든 선수는 큰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나는 런던 올림픽을 내 마지막 가장 큰 대회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 말이 내가 내년에 풀 시즌을 다 소화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클리스터스는 8월 9일 열린 로저스컵 여자단식 1회전에서 중국의 정지에에게 6-3 1-2 상황에서 왼쪽 복근에 통증을 느껴 기권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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