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로이 에머슨을 만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TFS 작성일11-11-14 10:08 조회80,537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김치완 커미셔너(왼쪽)와 로이 에머슨
ICAS 김치완 커미셔너는 역대 그랜드슬램 단식타이틀 12개를 보유하고 있는 테니스의 전설적인 호주선수인 로이 에머슨을 지난 10월 29일 버지니아 리치몬드에 위치한 버지니아 컨츄리 클럽에서 만났다.
10월에 첫눈이 오는 진풍경을 연출한 버지니아였지만 USTA(미국테니스협회)의 지역산하 (USTA/VA)버지니아협회에서 주관한 연중 테니스 컨퍼런스에 각계각층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김치완 커미셔너는 지난 ICAS Liberty Tennis Classic 2011 Fall 대회가 처음 USTA에 승인을 얻은 대회로 거듭난 만큼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하는데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아침 9시부터 진행된 버지니아 테니스협회 연중 컨퍼런스에는 테니스 커뮤니티, 주니어 테니스, 테니스 리그 및 테니스 토너먼트 워크샾이 색션별로 이뤄져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워크샾이 끝나고 일년을 마무리하는 시상식이 거행 되었는데 많은 버지니아 테니스 리더들이 수상자로 지명되며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의 스페셜 게스트로 로이 에머슨이 초대되어 기조 연설을 하였다.
호주테니스 선수인 로이 에머슨은 역대 3번째로 많은 그랜드슬램 단식 타이틀을 보유하고, 복식에서도 16회 우승을 포함하여 총28회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 4대 그랜드슬램 단, 복식 타이틀을 모두 우승한 최초의 선수이며 현재 명예의전당에 헌액되어 있다.
ICAS 김치완 커미셔너는 로이 에머슨과 잠깐이었지만 귀중한 시간을 함께 나누며 한국 테니스계의 여러 동향에 대해 궁금해하며 뜻 깊은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로이 에머슨은 김치완 커미셔너에게 지난 1960년도에 자신이 경기하였던 흑백사진에 친필사인을 해 선물하며 테니스 레전드의 권위보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테니스선배로 만날 수 있어 더욱 감회가 깊었다.
ICAS 홈페이지 바로가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