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마스터스]톱시드 조코비치, 3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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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1-11-14 10:15 조회98,7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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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가볍게 2회전을 통과하며 세간의 부상 우려를 불식시켰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톱시드 조코비치는 11월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NP파리바마스터스(총상금 275만유로, 실내하드) 2회전에서 크로아티아의 이반 도디치(37위)를 6-4 6-3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올랐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자인 조코비치는 경기 내내 브레이크포인트를 한 번도 허용하지 않았으며 첫 서브 성공시에 무려 90퍼센트의 공격 성공률을 보이며 경기를 지배했다.
조코비치는 "나는 이곳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라며 "이 대회는 가장 즐거운 실내대회 중 하나이며 많은 관중이 찾는다. 그들 앞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조코비치는 15번시드 빅터 트로이츠키(세르비아, 21위)를 상대로 8강에 도전한다.
3번시드 로저 페더러(4위, 스위스)는 와일드카드를 받은 아드리안 만나리노(프랑스, 92위)를 상대로 6-2 6-3의 승리를 거두며 2회전을 통과했다.
페더러는 "내게 아주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며 "만나리노가 최고의 플레이를 하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번 대회에서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 지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페더러는 16번시드 리샤르 가스케(프랑스, 18위)와 8강을 다툰다.
한편 파리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하면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ATP월드투어파이널에 출전 가능성이 있었던 9번시드 니콜라스 알마그로(스페인, 9위)는 예선통과자 안드레아스 세피(이탈리아, 46위)에게 4-6 4-6으로 덜미를 잡혔다.
역시 우승을 차지했면 런던행 가능성이 있었던 8번시드 가엘 몽피스(프랑스, 14위)도 스페인의 왼손잡이 펠리시아노 로페즈(19위)에게 3-6 4-6으로 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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