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리나, 로고스카 물리치고 3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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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2-01-19 14:06 조회43,3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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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전에 선착한 리나. 사진=호주오픈 공식 홈페이지
호주오픈 3일째 진행된 여자단식 2회전에서 5번시드 리나(중국, 6위)가 올리비아 로고스카(호주, 186위)를 6-2 6-2로 물리치고 가장 먼저 3회전에 올랐다.
유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리나는 자국 홈 팬들의 응원을 받은 로고스카를 62분만에 물리치면서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계속했다.
두 선수는 1세트에서 서로의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주고 받았으나 리나가 강력한 포핸드와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백핸드를 앞세워 손쉬운 승리를 가져 왔다.
리나는 작년 호주오픈 결승에서 킴 클리스터스(벨기에)에게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윔블던에서는 2회전, US오픈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
1999년에 프로로 전향한 리나는 작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며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그랜드슬램 우승 기록과 가장 높은 랭킹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희망으로 자리 잡으면서 중국에 여자테니스의 붐을 일으키며 스타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유망주들이 대폭 증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로고스카는 1회전에서 소피아 아비슨(75위, 스웨덴)을 6-3 6-1로 이기고 2회전에 오른 선수로 복식도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그녀는 호주 멜버른 출신으로 2007년에 프로 데뷔 후 호주오픈에는 총 3번 출전하여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고 2009년 프랑스오픈에서 2회전에 진출한 바 있다.
(상세 경기 내용)
1세트는 리나의 서브로 시작되어 자신의 서브를 쉽게 지키고 로고스카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여 2-0으로 앞서갔으나, 리나의 두 번째 서비스게임을 내주며 2-1이 되었다.
리나는 바로 이어진 로고스카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여 3-1, 자신의 3번째 서비스게임을 지켜 4-1이 되었고 로고스카도 한 게임을 가져오며 4-2가 되었다.
다음 게임에서 리나는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잘 지켜 5-2가 되었고 로고스카는 더블폴트를 범하는 등 2번의 듀스 접전 끝에 리나가 브레이크하여 1세트를 6-2로 선취하였다.
2세트에서 두 선수는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지키며 2-2가 되었고 리나가 게임을 가져온 3-2에서 로고스카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며 4-2로 앞서 나갔다.
이후 리나는 러브게임으로 5-2를 만들었고 다음 게임에서 브레이크 찬스를 놓치지 않고 게임을 뺏어 2세트마저 6-2로 승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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