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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페더러와 에넹 우승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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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0-01-30 10:22 조회61,1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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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1934.jpg히잡을 한 여성들이 호주오픈을 찾아 켄 로즈웰 등 역대 호주 테니스 스타들의 흉상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흔히 조간 신문을 보면 그날 흐름을 알수 있죠. 호주오픈이 열리는 기간 중에 기자실에는 멜버른과 시드니 지역 일간 신문들이 공급됩니다.

여자 결승을 앞두고 남자 준결승 한경기 등을 남긴 호주오픈은 조용한 가운데 대회 마무리를 하는 분위기입니다.

이곳 언론들은 일제히 페더러가 송가를 29일 금요일 밤 이기는데 3-0일지, 3-1인지를 놓고 이야기 합니다. 에넹과 세레나 윌리엄스의 여자 결승은 에넹이 스토리가 있는지 에넹쪽을 많이 할애하면서 에넹의 우승을 은근히 기대합니다.

중국 입장에선 서운하겠지만 현지 분위기는 4강전에서 에넹과 세레나의 결승 진출을 기대하기도 했는데 그렇게 되었습니다.

전날 중국 두 선수의 경기때 로드레이버는 상당히 많은 자리가 비었는데 결승에 둘이 올라가거나 한선수가 올라가면 여자 결승 관중석 채우는데 지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여자는 에넹-세레나 대결이 되면서 흑백대결 혹은 신구 1,2위의 대결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짝수해에 우승을 못했던 세레나의 징크스를 거론하기도 하면서 에넹 쪽에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습니다.

남자 우승자는 페더러 말고 마린 치리치를 누른 앤디 머레이도 거론하기도 합니다. 호주는 영국과 형제의 나라로 여깁니다. 그래서 스코틀랜드 출신이면서 영국테니스협회의 후원을 받는 머레이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레이튼 휴이트라면 좋겠지만 그가 노쇠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토믹 버나드나 쿠블로 등이 성적을 내주기 바라지만 아직 성적을 내지 못해 안타까워합니다. 꿩대신 닭이라고 머레이가 우승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조 윌프리드 송가가 결승에 올라갔으면 합니다. 페더러가 권위가 있다면 송가는 재치가 있습니다. 테니스를 더욱 재미있게 하니까요. 기술적으로는 물론 테니스 교과서인 페더러가 완벽합나다.

아무튼 페더러- 머레이의 결승전 응원은 볼 만 할 것입니다.

이번대회는 1회전부터 뉴스메이커와 빅매치가 많아 최근 그 어느해보다 흥미진진했습니다. 송가와 머레이가 잘하면서 남자 테니스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여자는 에넹과 중국 선수 정지에와 리나가 대회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빅토리아 아자렌카나 마리아 키릴렌코가 선전을 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여자 단식 8강까지 오른 키릴렌코는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도 출전해
체력 소모가 많았습니다. 그 결과 8강전에서 정지에에게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당했습니다. 사실 4강이나 결승까지도 갈 수 있었는데 본인이 스케줄 관리를 못하는 바람에 이미 신청해 놓은 것 철회할 수 도 없고 복식에만 전념라는 파트너 미안해 열심히 안할 수도 없고 고민이 많았을 것입니다.

아무튼 키릴렌코는 포핸드 실력이 좋아지면서 9월에 있을 한솔오픈에서 우승 기대를 갖게 합니다. 한국을 좋아하니 물론 참가하겠죠.

이변대회최대 이변을 일으킨 중국 여자선수들은 참 놀라웠습니다.
코트에서의 실력에서 놀라웠고 영어 인터뷰 실력에 놀랐습니다.

중국은 선수들에게 테니스에 필요한 영어를 가르쳐 코트에서나 기자실에서 중국선수들은 유창한 영어로 유럽 기자들의 질문에 또박또박 응하게 만들었습니다. 40여명의 중국 기자들보다 유창한 영어로 선수들 자신이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정지에의 경우 코트에 들어가면 아마 코트가 축구장 만하게 느껴졌을 겁니다. 넓디 넓은 센터코트 베이스라인에 정지에가 서면 정말 큰 선수에 비해 매우 왜소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작은 몸으로 코트를 누비는데 대단합니다, 그리고 경기를 유심히 보면 상대의 신경을 건드리는 일을 하는데 그것은 리턴을 할 때 실점을 하면 입을 쭉 내밀고 인상을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노터치 에이스가 나오면 고개를 끄덕입니다. 전투적인 모습이기도 합니다.

멜버른=테니스코리아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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