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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임용규, 대만전 선봉장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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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2-02-13 09:57 조회44,5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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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식에 나서는 임용규(왼쪽)와 첸티 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2월 9일 오전 11시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2012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그룹 한국과 대만 1회전 경기 대진추첨식이 열렸다.
 
남자 테니스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윤용일(삼성증권) 감독은 임용규(한솔오크밸리-288위), 정석영(건국대 예정-793위), 설재민(산업은행 예정-복식1033위), 조민혁(국군체육부대-NR)을 선발 엔트리로 확정했다.
 
대만은 양충화(177위), 첸티(273위), 황량치(613위), 이추후안(872위)를 선발로 내세웠다. 
 
첫날 단식에 임용규(한솔오크밸리)를 내세우고, 두 번째 단식에는 정석영(건국대 예정)을 투입하며 둘째날 복식에는 임용규-설재민(산업은행 예정)이 나선다.
 
대만은 첫날 단식에 양충화와 첸티가 나오며, 복식에는 양충화-이추후안 조가 출전한다.
 
대진추첨식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이 첸티의 이름을 뽑아 첫 날 첫 단식 경기는 한국의 1장인 임용규와 대만의 2장인 첸티의 경기로 결정되었고 두 번째 단식경기는 정석영과 양충화의 경기가 열린다.
 
최대의 승부처가 될 둘째날 복식경기는 임용규-설재민 조와 양충화-이추후안 조가 대결하고 마지막날 단식 세 번째 경기는 임용규와 양충화, 정석영과 첸티의 대결로 대진이 확정되었다.
 
데이비스컵 규정상 둘째날 복식경기부터는 경기 시작 한 시간전까지 선수교체가 가능하기에 첫날 경기 결과에 따라 대진은 변경 될 수도 있다.  
 
또한 종합전적 3-0으로 승부가 확정이 되면 잔여 두 단식 경기는 양팀 감독 합의하에 3세트 매치로 진행할 수 있으며 마지막날 단식 경기에서 종합전적 3-1로 승부가 갈릴 경우 네 번째 단식경기는 안 해도 된다.  
 
정석영(왼쪽)과 양충화

2회전 진출을 노리는 윤용일 감독은 "대진결과에 만족한다. 대만의 출전선수가 예상대로 나왔고 임용규가 첸티와 먼저 경기를 해서 우리에겐 유리한 대진이다. 철저한 준비로 승리로 이끌겠다"고 전했다.
 
선봉장 임무를 맡은 임용규는 "첫 단식이든 두 번째 단식이든 중요치 않다. 이기는 게 우선이고 가장 중요하다. 내가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니라 팀이 이기고 지는 것이다. 무조건 이기도록 노력하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내비쳤다.
 
임용규와 첸티는 지난해 중국 3차퓨처스 결승에서 만나 임용규가 6-3 1-6 4-6으로 아쉽게 패한 바 있지만 단 한 번의 경기로 의미를 두기엔 미약하고, 데이비스컵이 국가대항전이고 홈코트의 유리한 점을 가지기에 임용규에게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여겨진다.
 
대만의 에이스인 양충화를 상대로 두 번째 단식에 나서는 정석영은 "출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이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석영은 양충화와 지난해 대만 2차 퓨처스 16강에서 딱 한번 만났었는데 정석영이 2-6 1-6으로 패했다.
 
하지만 정석영이 국내 최연소 데이비스컵 승리 기록을 가지고 있고 한참 성장하고 있는 만큼 특히 데이비스컵 경기의 특성상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하기에 객관적 전력을 떠나 해 볼만한 경기이다.
 
대만의 에이스인 양충화는 "정석영 선수와 지난해 대만퓨처스에서 경기를 해 봤다. 좋은 선수이다.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왼쪽부터)설재민, 임용규(이상 한국), 양충화, 이추후안(이상 대만)
 
대만의 차이 치아옌 감독은 "대진 결과가 잘 나왔다. 첫날 단식 두 경기가 중요하다.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좋은 경기를 보여 주겠다"고 전했다.  
 
윤용일 감독의 전략은 첫날 임용규가 첸티를 잡고 최소 1승 1패를 확보하고 둘째날 복식에서 승리하고 마지막날 단식에서 첸티를 다시 잡는 것이다.
 
한국과 대만의 전력이 서로 압도적이지 못하기에 첫날 단식 결과도 중요하지만 둘째날 복식경기가 최대의 승부처로 예상되며 복식을 이긴 쪽이 전체적인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점쳐진다.
 
2012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그룹 한국과 대만의 1회전 경기는 10일 오전 10시 45분 김천국제실내테니스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첫 단식 임용규와 첸티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2012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그룹 1회전 일정>
 
1일차 경기- 2월 10일 11:00 단식1경기 임용규 vs 첸티, 단식2경기 정석영 vs 양충화
2일차 경기- 2월 11일 13:00 복식경기 임용규-설재민 vs 양충화-이추후안
3일차 경기- 2월 12일 11:00 단식3경기, 임용규 vs 양충화 단식4경기 정석영 vs 첸티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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