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코리, 벌써 프랑스오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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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2-02-23 10:48 조회84,6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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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클레이코트 대회에 참가한 니시코리
호주오픈 8강에 오른 아시아 넘버원 니시코리 케이(일본, 17위)가 예년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18위에서 1계단 상승하며 자신의 최고기록을 새로 쓴 니시코리는 지난해와 달리 북미 하드코트대회 대신 남미 클레이코트대회를 소화하고 있다.
니시코리는 2월 2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코파클라로(총상금 48만4천달러, 레드클레이) 1회전에서 전 세계 1위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를 7-5 3-6 6-2로 물리치고 2회전에 올랐다.
5번시드를 받은 니시코리는 빅터 하네스쿠(루마니아)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노린다.
니시코리는 지난해 호주오픈 이후 미국에서 열린 새너제이-멤피스-델라이비치 대회를 거쳐 인디언웰스와 마이애미마스터스에 출전했다.
니시코리는 새너제이와 멤피스에서는 본선 2회전과 예선 2회전에서 탈락했지만 2008년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델라이비치에서는 4강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남미까지 날아가 클레이코트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니시코리는 다음 주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리는 텔셀 멕시코오픈에도 본선 명단에 들어가 있다.
니시코리는 3월 두개의 마스터스시리즈 이후에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남자클레이코트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이다. 니시코리는 지난해 휴스턴대회 준우승자다.
미국에 거주하는 니시코리가 클레이코트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프랑스오픈에 대비하기 위해 클레이코트 적응에 나서고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니시코리는 지난해 휴스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제외하고는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최고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니시코리가 클레이코트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 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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