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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아자렌카마저 발목 부상으로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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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2-02-23 10:48 조회83,1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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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arenka1111.jpg
지난 주 부상 투혼으로 카타르오픈 우승을 차지한 아자렌카
새로운 여왕으로 등극한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1위)가 뜨거웠던 질주를 잠시 멈췄다.
 
아자렌카는 2월 2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듀티프리챔피언십(총상금 2백만달러, 하드)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이유로 출전을 포기했다.
 
톱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아자렌카는 줄리아 괴르게스(독일)와의 2회전을 앞두고 기권했다. 아자렌카의 빈자리는 케이시 델라쿠아(호주)가 럭키루저로 메꿨지만 0-6 2-6으로 완패했다.
 
지난주 카타르오픈 4강에서 당한 왼쪽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진통제를 복용하며 우승을 차지했던 아자렌카는 두바이대회 출전을 감행했지만 대회 시작 후 2~3일 휴식을 취했음에도 부상이 호전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기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자렌카는 "정말 실망스럽지만 이것이 인생이고 스포츠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나는 단지 부상에서 회복하고 싶을 뿐이다.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볼 것이다. 큰 부상이 아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 "사실 올해 무리를 했다. 지금 상황에서는 이 부상이 별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 빨리 밝혀져서 내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급선무인것 같다.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카타르오픈 4강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아자렌카가 응급처치를 받고 있다
 
호주오픈을 포함해 올 시즌 3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며 17연승을 구가하던 아자렌카의 부상 소식은 뜨겁게 달아 올랐던 테니스의 흥행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자렌카 뿐 아니라 여자테니스 전체에 불어닥친 부상 열풍은 심각한 수준이다. 두바이 대회만 하더라도 아자렌카를 포함해 무려 6명이 부상으로 기권했다.
 
리나(중국)와 베라 즈보나레바(러시아)가 대회 시작 전 부상을 이유로 출전을 포기했고 2번시드를 받은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역시 코트도 밟지 못하고 기권했다.
 
또 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첫 경기도중 기권했고 단식 1회전에서 패한 마리아 키릴렌코(러시아)는 갑작스런 목부상으로 복식 출전을 포기했다.
 
올해 WTA 투어에서 부상 등을 이유로 기권한 선수의 수는 3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명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물론 테니스를 하다 보면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는 일은 비일비재 하다. 하지만 갑작스런 부상으로 인한 피해는 선수 본인뿐 아니라 대회 흥행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선수 스스로가 스케줄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 등은 호주오픈 이후 아직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여자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매주 대회가 열리지만 1년에 2개월도 안되는 짧은 오프시즌을 갖는 테니스의 살인적인 스케줄이 다시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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