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투어 예선에 도전한 임규태(삼성증권)가 예선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다.
임규태(197위)는 2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너제이에서 열린 SAP오픈(총상금 53만달러, 하드) 예선 결승에서 리투아니아의 리카르다스 베란키스(253위)에게 1-6 4-6으로 패했다.
하지만 예선 2번시드로 출전했던 임규태는 본선에 결원이 생길 경우 럭키루저의 가능성이 남아 있다.
임규태는 예선 결승 진출로 랭킹포인트 6점을 따내 다음주 랭킹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앤디 로딕(미국, 7위)과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 12위)가 1, 2번시드를 받은 SAP오픈의 우승자에게는 250점의 랭킹포인트와 9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테니스코리아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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