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조코비치-머레이, 다시 만났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TFS 작성일12-03-05 11:30 조회87,49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대회 4연패를 노리는 조코비치
호주오픈 4강에서 명승부를 보여주었던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4위)가 다시 4강에서 만났다.
톱시드 조코비치는 3월 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듀티프리챔피언십(총상금 170만달러, 하드) 8강에서 같은 나라의 얀코 팁사레비치(9위)를 6-1 7-6(6)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이 대회 4연패를 노리는 조코비치는 "우리는 서로를 너무 잘 안다"며 "둘 다 끝까지 긴장을 풀지 않았다. 운이 좋아서 승리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3번시드 머레이는 5번시드를 받은 토마스 베르디히(체코, 7위)를 6-3 7-5로 제압했다.
베르디히에게 3연패 중이었던 머레이는 "서브가 잘 들어가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며 "조코비치와의 재대결을 기다리고 있었다. 인디언웰스 대회 전에 내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 볼 수 있는 기회다. 호주에서 좋은 경기를 했으니 내일은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두바이에서 5번째 우승을 노리는 2번시드 로저 페더러(스위스, 3위)는 미하일 유즈니(러시아, 34위)를 6-3 6-4로 돌려세우고 4강에 진출했다.
유즈니를 상대로 12승 무패 행진을 이어간 페더러는 4번시드 조 윌프리드 송가(프랑스, 5위)에게 7-6(1) 6-2로 승리한 8번시드 후안 마틴 델포트로(아르헨티나, 10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델포트로는 "지난달 로테르담 대회 결승에서 페더러가 격려의 말을 해 주었던 기억이 난다"며 "모든 대회는 다르다. 정말 힘들겠지만 페더러를 꺾을 방법을 생각해 보겠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상대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