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돌아온 비너스,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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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2-04-02 17:58 조회84,8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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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후 첫 16강에 오른 비너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134위)가 매치포인트를 극복하고 16강에 오르며 순조로운 복귀를 알렸다.
비너스는 3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소니에릭슨오픈(총상금 480만달러, 하드) 3회전에서 와일트카드를 받은 알렉산드라 워즈니악(캐나다, 65위)에게 4-6 6-4 7-6(5)의 역전승을 거두고 4회전에 올랐다.
1회전에서 일본의 노장 다테-크룸 기미코(78위)를 6-0 6-3으로 제압한 비너스는 2회전에서 3번시드를 받은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3위)를 6-4 4-6 6-0으로 돌려세우며 상승세를 탔다.
비너스는 "여전히 복귀하는 중이다"라며 "오늘은 서브가 잘 들어갔다. 앞으로 어떤 것에도 좌절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비너스는 20번시드 다니엘라 한투코바(슬로바키아, 21위)를 6-2 7-6(2)로 물리친 15번시드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 16위)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노린다.
7번시드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디미트로프
남자부에서는 20세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101위)가 7번시드 토마스 베르디히(체코, 7위)를 6-2 2-6 6-4로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키며 16강에 올랐다.
톱10을 상대로 생애 첫 승리를 거둔 디미트로프는 "훌륭한 경기였으며 내게는 최고의 경기였다"며 "내가 이렇게 잘 할줄 몰랐다. 서브가 잘 안들어갔는데 3세트 4-4에서 내게 행운이 따른 것 같다"라고 기뻐했다.
디미트로프는 18번시드 알렉산더 돌고폴로프(우크라이나, 18위)를 6-4 5-7 6-2로 꺾은 9번시드 얀코 팁사레비치(세르비아, 9위)와 8강 한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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