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호주 감독 " 한국은 under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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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테니스피플 작성일12-04-04 10:07 조회56,0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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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분이 나를 괴롭혀요. 저 분이 내 아버지이지만 나를 괴롭혀요. 아버지가 경기장을 떠났으면 하는데 그것이 가능한가요." 호주의 버나드 토믹이 마이애미 대회 도중 엄파이어에게 아버지의 퇴장을 요청했다 |
미국 마이애미 소니에릭슨 대회 도중 호주의 버나드 토믹이 소동을 일으켰다.
자신을 성가시게 코치하는 자신의 아버지를 코치박스에서 내쫓아달라고 체어 엄파이어에게 요청한 것이다. 아버지는 경기도중 아들의 경기 보는 것을 포기하고 경기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어째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19살 토믹의 아버지 존도 아들을 세계 1위로 만들려고 호주로 이민 온 극성스런 테니스 파파이지만 아들이 아버지에 대해 경기에 방해 된다고 퇴장을 요청한 것은 아무래도 심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호주언론은 토믹의 이러한 행동을 우리나라와의 데이비스컵 탓으로 해석하고 있다.
토믹은 2일 호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늘 곁에 있는 사람이고 아버지의 모든 행동이 다 나를 위한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돌출 행동에 대해 변명했다.
이어 6일부터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우리나라와의 데이비스컵 경기에서 자신이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호주 감독 패트릭 라프터는 "휴잇의 존재는 엄청나다. 발가락 수술이 잘 되어 웜블던 전에는 대회에 참가 할 수 있다"며 " 토믹과 75위 매튜 앱든이 첫날 두 단식에 출전하고 121위 마린코 마토세비치를 준비시키고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복식은 크리스 구치온과 개최지(브리즈번이 속한 퀸즈랜드주) 출신 19살 벤 미첼을 대기시키고 있다.
라프터는 "한국팀은 한수아래다. 3-0승리를 예상하지만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2007년 이후 한번도 못 간 월드그룹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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