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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투어소식]나달, 몬테카를로 8연패로 부활의 신호탄 쏘다! 조코비치격파하며 2012 첫 투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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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테니스피플 작성일12-04-24 10:55 조회54,6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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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에게서 연패의 사슬을 끊은 나달!

서브에서 결정 난 게임이었다.

클레이코트에서 유독 어려운 서브에이스와 1st 서브 공격 성공률이 85 %에 달한 클레이의 황제 나달이
몬테카를로 대회에서 8연패의 위업을 달성 했다.(이 대회 41연승기록)


세계1위 조코비치는 전경기를 2:0으로 한세트도 내주지 않은 나달에 비해 준결승에서 베르디치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벌인 게임의 피로인지,조부의 별세소식에 의한 정신적 공황인지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하며,1세트 중에도 본인의 고개를 여러차례 흔들며 집중하려 애를썼다.

16승14패로 상대전적에서 앞선 나달이지만,최근 2010년 이후엔 조코비치에게 밀리는 양상이고 최근의 그랜드슬램대회인 호주오픈에서도 5시간53분간의 혈투 끝에 조코비치에게 무릎을 꿇은 나달이기에 자신의 전매특허나 다름없는 클레이코트(앙투카) 이자 대회 8연패를 노리는 그 각오가 남달랐을 것이다.

사이드로 흐르는 슬라이스성 서브가 좋은 나달의 서브가 먹힌다면 ,쉽게 경기를 지배 할 수 있으리란 경기예상에 부합되게 이 날 경기는 나달의 서브에서 결정되었다.
반면,높은공에 대한 공격이 좋은 조코비치이기에 코트 특성상 긴 랠리에 의한 범실을 줄이는 선수가 우위를 점하리란 예상도 할 수 있었다.

1세트 2분만에 조코비치가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가면서 순조로이 출발을 했으나,나달이 두 개의 서브에이스로 자신의 첫서브 게임을 지켜 균형을 이루고 조코비치의 크로스 공격을 잘막은 나달이 어려운 다운더라인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켜 조코비치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했다.
그러나, 1세트 중반 평범한 포핸드 두 개를 실수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게임을 조코비치에게 내주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조코비치의 서브가 살아나면서 경기를 지배한 조코비치가 역크로스공격과 쇼트등 다양한 공격으로 나달에게 또 다시 브레이크를 허용할 뻔 한 자신의 게임을 지키며 3:4로 추격을 벌였다.조코비치의 상승세에 주춤한 나달이 백핸드득점까지 한 조코비치에의해 소극적 방어로 일관하다가 서브에이스에 힘입어 가까스로 자신의 게임을 지켜 5:3으로 리드를 잡았다.

9번째 게임에서 침착하게 조코비치의 공격을 방어한 나달은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며 1세트를
6:3으로 따냈다. 이후, 이어진 2세트에서도 1st 서브의 성공과 그에 따른 공격적 스트로크로
조코비치를 좌우로 흔든 나달이 비교적 쉽게 게임을 챙기며 승리해 대회 8연패라는(2005~2012) 위업을 쌓았다.

클레이코트의 불규칙바운드도 경기의 승패에 영향을 주었지만, 자신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스페인 마요르카) 몬테카를로와 클레이가 주는 무언의 심리적 안정감이 또다른 나달 승리의 원인이 되지 않았나싶다.

프랑스오픈 전의 마지막 클레이코트 대회인 마드리드대회엔 이번에 불참한 페더러도 프랑스오픈에 대비해 출전 한다고 하니,2010년을 자신의 한 해로 만들었던 나달과 2011년을 자신의 한 해로 만들고 세계1위에 오른 조코비치, 최근 다시 한 번 전성기의 기량을 찾은 듯 상승세를 타는 페더러, 이 3인의 엎치락 뒤치락 하며 물고 물리는 경기결과가 앞으로 무더워질 날씨에 시원한 청량음료가 되어 테니스팬들의 가슴을 적실 것 같은 기대감에 벌써부터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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