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뉴스브리핑] 조민혁 이예라 상주오픈 우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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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테니스피플 작성일12-04-24 10:57 조회59,7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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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예라가 상주오픈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주먹을 쥐어 기쁨을 나타내고 있다.사진 제공=대한테니스협회이예라 국내 테니스 ‘여제’ 등극
상주오픈테니스 단식 우승… 강원도청 류미-김지영 복식 우승
강원도출신 이예라(NH 농협은행·강릉정보고 졸)가 ‘2012 상주오픈테니스대회’ 단식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세 번째 왕관을 썼다.
강원도청 류미는 팀 동료인 김지영과 짝을 이뤄 복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단식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예라는 22일 상주시민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류미를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결승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이예라는 수비위주의 플레이를 펼쳤고 류미는 공격일변도로 상대 진영의 좌우 구석을 노린 샷을 선보였다.
1세트 초반 내리 2점을 내주며 주도권을 빼앗긴 이예라는 코트 끝으로 물러나 류미의 공격을 침착하게 받아내며 내리 6점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2세트에서도 이예라는 초반 2-3으로 밀렸으나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바람도 이예라의 편이었다. 수비위주의 플레이를 펼친 이예라는 공을 높게 받아 넘겼고 류미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공의 낙하지점을 예측하지 못하며 잇따라 실수를 범했다. 결국 2세트도 이예라가 6-4로 가져갔고 이예라는 한국테니스선수권와 한국실업연맹전에 이어 올 시즌 세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어 열린 여자복식 결승은 류미의 한풀이 경기였다. 강원도청 류미-김지영조는 김선정-김지애(구미시청)에 단 1점만 내주며 세트스코어 2-0(6-0, 6-1)로 완파했다.
경기는 스코어대로 일방적인 양상이었다. 류미-김지영 조는 구미시청이 점수를 딸 수 있는 고비마다 상대의 공격을 네트 앞에서 차단하며 상대의 공격의지를 꺾었다. 류미-김지영조는 지난 여수오픈 복식 우승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이정명 강원도청 감독은 “류미의 단식 준우승이 아쉽지만 팀내 최고참인 김진희가 준결승까지 오르고 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잘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상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 및 실업팀 선수 250여명이 참가하여 남녀부 각각 단식과 복식에서 기량을 겨뤘다. 남자 단식은 조민혁(국군체육부대)이 남자 복식은 김현준-임형찬(이상 국군체육부대)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민일보 박주석 jooseok@kado.net
2012 안동오픈테니스대회 열흘간 열전
2012 안동오픈테니스대회」가 오는 4월20~29일까지 10일간 안동시민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실업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안동시테니스협회(회장 김수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실업과 대학의 선수와 임원 300여명이 참가해 저마다 개인과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경기종목은 남․여 단식과 복식이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우승 5백만 원, 준우승 2백만 원 등 총 4천만 원의 상금이 경기력 향상 지원금으로 지급된다.
또 이번 대회는 KTA 상위 랭커들이 대거 참가해 경기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어 우승자를 예측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청에서는 권오희 선수를 비롯한 7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 수준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서 경기장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전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테니스 발전과 저변을 확대하고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 행복 안동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한편 대한민국 명예대표 축제인 201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
1부 용인시·2부 포천시 우승컵
제1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 1부에서 용인시가, 2부에서는 포천시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용인시는 여자부 30대와 40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790점을 획득, 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는 지난 10회 대회에서 우승한 뒤 지난해 빼앗긴 우승컵을 2년 만에 다시 찾아왔다.
이어 남양주시가 여자 50대 우승에 힘입어 종합점수 750점으로, 고양시도 730점으로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2부에서 과천시가 770점으로, 연천군이 710점으로 각각 준우승과 3위에 올랐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으로 1부에서는 박찬원(안양)과 2부에서는 김태식(의정부)이 각각 수상했다.
모범상은 의정부시에 돌아갔으며 이춘희(남양주)와 서경숙(연천군)이 각각 페어플레이어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우천으로 인해 실내체육관에서 뉴스포츠 종목인 프리테니스로 경기가 치러졌다.
기호일보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수원 삼일공고가 제33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 남자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삼일공고는 지난 20일 강원 양구 초롱이코트에서 펼쳐진 대회 5일째 남고부 단체전(5단2복) 결승에서 최종 복식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지난해 우승팀 부산 동래고를 종합전적 4-3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동안 회장기에서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무르는 등 유독 이 대회와 인연이 없었던 삼일공고는 마침내 회장기 패권을 차지함으로써 올 시즌 전관왕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게 됐다.
삼일공고는 제1단식에서 ‘슈퍼 새내기’ 정현이 동래고 양승훈을 2-0(6-0 6-1)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고 제2단식에 나선 김준수가 상대 이현규를 2-0(6-0 6-1)으로 꺾으며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어진 제3단식과 제4단식에서 강준석과 변광은이 동래고 정이현과 김주성에게 각각 1-2(6-3 2-6 3-6), 0-2(6-7 3-6)로 패하며 종합전적 2-2, 동점을 허용한 삼일공고는 제5단식에서도 변광은이 상대 김주성에 0-2(6-7 4-6)로 무릎 꿇으며 결국 2-3으로 역전을 허용한 채 단식을 마쳤다.
그러나 삼일공고는 제1복식에서 정현-김호각 조가 동래고 손지훈-김주성 조를 2-0(6-3 6-2)으로 제압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뒤 마지막 복식에서 변광은-김준수 조가 정이현-이현규 조에 2-0(6-1 6-1) 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4-3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석진 삼일공고 감독은 “시즌 첫 단체전을 우승해 매우 기쁘고 지난 종별대회에서 부진했던 선수들이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려고 머리를 짧게 자르고 열심히 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모든 선수가 대견하고 고맙다. 올 시즌 전관왕을 목표로 모든 대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경기일보 김태연 기자 | tyon@kgnews.co.kr
나달, '조코비치 악몽' 깨다 결승 맞대결 7연패 사슬 끊고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우승컵
라파엘 나달이 22일(한국시간)오후 모나코에서 열린 올 시즌 세 번째 ATP투어 마스터스 대회 몬테카를로 오픈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확정 지은 뒤 포효하고 있다. 모나코=AP=연합뉴스7전8기였다.
라파엘 나달(26·스페인·랭킹2위)이 노박 조코비치(25·세르비아·1위)를 상대로 결승에서만 7번 맞대결에서 무릎을 꿇었으나 마침내 8번째 만나 감격적인 승리를 거뒀다.
나달은 22일(한국시간) 오후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올 시즌 세번째 1000 시리즈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오픈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세트스코어 2-0(6-3 6-1)으로 꺾고 대회 8연패를 달성했다. 단일 대회를 8년 연속 석권한 것은 유래를 찾기 힘든 대기록이다. 나달은 또 2005년부터 이 대회에서만 42연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3월 인디언웰스 마스터스 오픈 결승에서 조코비치에 패한 이래 결승에서만 내리 7번 무너진 나달은 이로써 악몽처럼 따라붙던 조코비치에 대한 무기력증을 떨치고 랭킹 1위 탈환에 대한 불씨를 지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이후로 10개월 만에 챔피언 타이틀을 안은 나달은 또 내달 예정된 프랑스오픈 통산 7연패의 전망도 밝게 했다.
나달은 지난 1년여 동안 조코비치로 인해 생애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역대 최연소(24세)로 커리어 그랜드슬래머(4대 메이저대회정상에 오르는 것)에 오르는 등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1·스위스·3위)도 넘어섰다는 평을 받고 2010년 6월 랭킹 1위에 올랐지만 불과 1년만에 조코비치에 챔피언 자리를 내주고 2인자로 물러서야 했다. 나달이 이 기간 동안 조코비치에 상납한 메이저 우승 트로피만 3개(2011 US오픈, 2011 윔블던, 2012 호주오픈)였다. 특히 올 1월 호주오픈 결승전에선 5시간이 넘는 역대 메이저대회 최장의 진검 승부를 펼쳤으나 마지막 5세트 게임스코어 4-2의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우승컵을 조코비치에 내줘야 했다.
하지만 나달은 이날 클레이코트의 황제답게 1세트 1-1상황에서 조코비치의 두 번째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2-1로 앞서나가 낙승을 예고했다. 나달은 2세트에서도 조코비치의 첫 번째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하면서 2-0으로 승기를 잡았다. 나달은 조코비치의 두 번째 서브게임마저 따내는 등 그 동안의 수모를 분풀이 하듯 4-0으로 밀어 부쳐 경기시작 1시간18분만에 조코비치 두려움증을 말끔하게 떨쳐냈다.
한편 나달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역대 마스터스대회에서만 30번째 결승(20승10패)에 올라 20번째 우승컵을 따내 페더러를 제치고 역대 최다 챔피언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ATP투어 대회를 통틀어선 자신의 68번째 결승(47승21패)무대였다.
나달은 이와함께 조코비치와 상대전적 17승14패로 우위를 지켰고, 클레이코트에선 여전히 10승2패의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최형철기자 hcchoi@hk.co.kr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 공개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5. 러시아)가 숏커트 스타일로 변신해 화제다.
최근 샤라포바는 자신의 페이스 북에 “어떻게 생각하나? 나는 아주 마음에 든다”는 제목과 함께 달라진 헤어스타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 샤라포바는 예전 금발의 긴 생머리가 아닌 시크한 분위기의 숏커트 스타일을 하고 있다.
이에 해외 네티즌들이 샤라포바에게 “왜 잘랐냐”, “긴 머리가 더 어울린다”는 내용의 메일과 SNS로 메세지를 남기자 19일(현지시간) 샤라포바는 “앗. 이전에 공개한 사진은 머리를 자른 것이 아니다. 가발이었다”며 긴 머리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숏커트가 더 예쁜데”, “나이 들어 보이기도 하네”, “나도 머리 잘라볼까?”, “예민한 성격이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샤라포바의 괴성에 대해 집중력을 떨어뜨려 경기력에 영향을 준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샤라포바의 괴성은 비행기 이착륙 수준이 130데시벨 정도다.이와 관련해 샤라포바는 문제될 것이 없고, 고칠 생각도 없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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