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김영석, 태국국제주니어대회 단식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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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2-07-04 09:33 조회56,2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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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GSB-LTAT 국제주니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영석(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정하대
주니어 육성팀 김영석(마포고)이 태국 GSB-LTAT 국제주니어대회(G4)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국제대회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1일 태국 논타부리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 김영석(Jr-361위)은 차야논 캐우수토(태국-Jr.201위)를 맞아 6-4, 6-2로 제압하고 승리를 낚으면서 생애 첫 국제주니어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차야논 캐우수토는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대회 1번시드 강구건(안동고-Jr.65위)을 6-3, 6-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으며, 김영석은 대회 2번시드인 김덕영(마포고-Jr.138위)을 7-6(2), 3-6, 6-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영석은 김덕영과 짝을 이뤄 전날 열린 복식 결승전에도 진출했지만 육성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강구건(안동고)-홍성찬(우천중) 조에게 2-6, 3-6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로써 김영석은 태국에서 열린 4등급 국제주니어대회에서 단식 우승과 복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종전 361위이던 자신의 최고랭킹을 단박에 100계단 가량 끌어올려 260위대로 진입할 예정이다.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영석은 "국제대회 첫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 중요한 순간에 서브가 잘 터져 경기를 쉽게 풀었고 고비때마다 디펜스를 잘해서 잘 마무리했다. 육성팀에 선발되어 이런 기회 준 대한테니스협회에 감사하고 육성팀 모두에게 감사하다. 특히 대회장에서 하나하나 잡아 주시는 이형택 원장님의 도움이 컸다. 올해 목표는 최대한 랭킹을 끌어 올려 내년 호주오픈 본선 출전이고 또 하나는 ATP랭킹포인트를 따는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187cm의 큰 키에 왼손잡이인 김영석은 또래에서는 보기 드문 강한 서브가 일품이며 발리에도 능해 서브앤발리를 구사하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유망주로 복식에서도 재능을 보이고 있다.
김영석은 마포고 1학년이던 지난해 학생선수권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4월 대한테니스협회 주니어육성팀에 선발되었으며 올해 제주국제주니어대회(G4), 김천국제주니어대회(G5)에서 매번 결승 문턱에서 미끄러져 4강에 머물렀지만 주니어 육성팀 첫 해외투어에서 단식 우승을 해냈다.
한국 테니스 간판 이형택(이형택재단.이사장)이 이끄는 대한테니스협회 주니어 육성팀이 첫 해외투어로 출전한 태국 GSB-LTAT 국제주니어대회(G4)에서 김영석, 김덕영, 강구건이 나란히 단식 준결승전에 올라 김영석이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복식 결승에는 강구건-홍성찬, 김덕영-김영석 육성팀 선수 전원이 진출해 강구건-홍성찬이 우승을 거머쥐며 육성팀 첫 해외투어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형택이 이끄는 주니어 육성팀은 이번주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리는 테크니파이버-LTAT 국제주니어대회(G4)에 출전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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