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이덕희, ITF국제대회 2주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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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2-07-04 09:34 조회58,0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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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덕희.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정하대 기자
주니어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제천동중)가 피지 에어퍼시픽오픈 주니어챔피언십(G4)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ITF 국제주니어대회 2주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30일 피지에서 열린 에어퍼시픽오픈 주니어챔피언십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이덕희(Jr.407위)는 토마스 존 팬커트(호주)를 6-2, 6-3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덕희는 준결승전에서 지난주 뉴칼레도니아 국제주니어대회 결승전에서 승리한 바 있는 밀라딘 텝식(호주-836위)를 다시 만나 6-3, 6-1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덕희는 지난주 뉴칼레도니아 BNP 파리바 국제주니어대회(G5)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연소 국제주니어대회 우승 기록을 세웠고 이어 출전한 피지 에어퍼시픽오픈 주니어챔피언십 타이틀을 거머쥐며 2주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놀라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덕희는 국제주니어 4등급대회 단식 우승으로 40점의 랭킹포인트를 확보해 종전 407위이던 자신의 랭킹을 100계단 이상 끌어올려 300위 안쪽으로 진입할 예정이다.
또한 이덕희는 지난해 7월 중국 대련국제주니어대회(G5)에서 단식 16강에 진출하며 국내 최연소 ITF 랭커로 진입한 바 있다.
청각장애를 딛고 일어선 이덕희는 2010년 미국 에디허국제주니어대회 12세부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이미 세계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고 지난해 미국 에디허국제주니어대회 14세부 단식 4강에 오른 유망주로 지난해 8월 14세이하 테니스 국가대항전으로 체코에서 열린 월드주니어 본선에서 한국이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를 제패하는데 한 몫을 단단히 했었다.
특히 이덕희는 지난 2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한국선수권에 출전해 대학, 실업 형님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올라 32강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키며 테니스계 안팎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해 2월 스텝스톤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고 있는 이덕희는 지난해 9월 골프여제 박세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KDB산은금융그룹(총재.강만수) 후원조인식을 갖고 날개를 달았으며 산은금융그룹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으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덕희의 아버지 이상진씨는 "덕희가 2주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2주간 호주의 테니스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한 후 귀국해 대통령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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