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남자 단식 16강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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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2-07-04 09:36 조회53,5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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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출을 다투는 페더러(왼쪽)와 말리세
일요일(윔블던은 대회 중간에 끼는 일요일에는 경기를 하지 않는다)에 달콤한 휴식을 취한 선수들이 다시 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7월 2일(현지시각)부터 남자 단식 16강이 열리는데 디펜딩 챔피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와 윔블던 최다 우승 타이에 도전하는 로저 페더러(스위스, 3위)가 출격한다.
[3]로저 페더러(스위스, 3위) vs 하비에르 말리세(벨기에, 75위)
상대전적: 페더러 우위(9승 1패)
페더러와 말리세는 1999년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8강에서 첫 대결을 했는데 당시 말리세가 승리를 거뒀다. 이후 페더러가 9연승을 기록했다.
윔블던에서는 2001년 2회전에서 맞붙어 페더러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해 마드리드오픈 16강으로 페더러가 6-4 6-3으로 이겼다.
주목할 점
- 페더러는 그랜드슬램 37회 8강 진출에 도전한다. 그랜드슬램 최다 8강 진출자는 41회의 지미 코너스(미국)다.
- 페더러는 피트 샘프라스(미국)가 보유하고 있는 윔블던 최다승 부문 3위(63승 7패) 기록에 도전한다. 이 대회 최다승은 84승 18패의 지미 코너스이며 71승 12패를 기록한 보리스 베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 페더러는 그랜드슬램에서 2004년 프랑스오픈 이후 8강에서 탈락한 적이 없다.
- 만약 이날 경기에서 페더러가 승리를 한다면 미하일 유즈니(러시아, 33위)와 데니스 이스토민(우즈벡스탄, 39위)의 승자와 경기를 갖는다. 현재 페더러는 두 선수에게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 페더러는 벨기에 선수를 상대로 23연승에 도전한다. 그가 마지막으로 벨기에 선수에게 패한 것은 이날 경기 상대인 말리세로 1999년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8강에서 6-4 3-6 5-7 6-7(5)로 패했다.
- 말리세는 생애 두 번째로 그랜드슬램 8강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2002년 윔블던 때 4강에 진출한 바 있는데 이는 자신의 그랜드슬램 최고 기록이다.
- 말리세는 톱3를 상대로 3승 11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가 톱3를 상대로 거둔 마지막 승리는 2010년 AEGON챔피언십 16강에서 당시 세계랭킹 3위 노박 조코비치를 6-3 4-6 6-2로 이긴 것이다.
- 말리세는 이번 윔블던을 통해 그랜드슬램 44회 출전 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본선에 진출한 선수 중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페더러와 레이튼 휴이트(53회), 3위 토미 하스(49회), 4위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46회), 5위 올리버 로커스, 앤디 로딕, 미하일 유즈니(45회)다.
- 말리세는 1997년 윔블던 주니어에서 8강에 오른 바 있다.
[1]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 vs 빅토르 트로이츠키(세르비아, 34위)
조코비치(왼쪽)와 트로이츠키
상대전적: 조코비치 우위(11승 1패)
같은 국적의 조코비치와 트로이츠키의 상대전적은 조코비치가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두 선수는 2007년 크로아티아오픈 16강에서 첫 만남을 가졌는데 당시 트로이츠키가 2-6 6-4 7-5로 승리를 거뒀다. 이후 조코비치가 11연승을 기록했다. 윔블던과 잔디 코트에서 대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목할 점
- 조코비치는 2007년 로저 페더러 이후 5년만에 윔블던 연속 우승을 노린다.
- 조코비치는 13번째 그랜드슬램 8강에 도전한다.
- 만약 조코비치가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그랜드슬램 8강 최다 연속 진출 부문 4위를 기록하게 된다.
- 조코비치는 2009년 윔블던 8강에서 당시 세계랭킹 34위 토미 하스(독일)에게 5-7 6-7(6) 6-4 3-6으로 패한 후 세계랭킹 34위 이하의 선수에게 진 적이 없다.
- 트로이츠키는 생애 첫 그랜드슬램 8강에 도전한다. 트로이츠키의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지난해 프랑스오픈 16강에 오른 것이며 이 때 자신의 최고 세계랭킹인 12위를 기록했다.
- 트로이츠키가 잔디코트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지난 2008년 유니세프오픈과 올해 게리웨버오픈에서 기록한 8강이다.
- 트로이츠키는 2004년 새계테니스연맹에서 후원하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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