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파스첵, 우여곡절 끝에 자격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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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2-07-10 10:56 조회63,4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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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8강에 오른 파스첵이 런던올림픽에 참가하게 됐다
올해 윔블던 8강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타미라 파스첵(오스트리아, 36위)이 우여곡절 끝에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됐다.
올림픽 테니스를 주관하는 국제테니스연맹(이하 ITF)은 이사회를 열고 오스트리아테니스협회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파스첵의 출전을 허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ITF는 파스첵이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페드컵 출전 횟수인 2회를 채우지 못해 런던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다고 판정했다.
ITF는 랭킹과는 별도로 이전 올림픽부터 다음 올림픽 사이에 데이비스컵(남자)과 페드컵(여자)에 2회 이상 출전한 선수에게만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협회는 ITF 이사회에 제출한 공문에서 2009년 등 부상을 당한 파스첵이 2010년 페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 상태였지만 단지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스트리아협회는 당시 대표팀 감독이었던 유르겐 바버의 진술서와 파스첵의 2009년 부상 당시의 의료기록까지 첨부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
결국 ITF 이사회는 투표를 거쳐 파스첵이 2010년과 2012년에 페드컵 유럽/아프리카 지역 1그룹 대회에 오스트리아를 대표해서 출전한 것으로 판단해 파스첵의 런던올림픽 참가를 허락했다.
하지만 이미 런던올림픽 참가선수가 모두 결정이 난 상태여서 파스첵의 출전여부는 불확실했지만 때마침 런던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티메아 바친스키(스위스) 덕에 파스첵은 올림픽에 참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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