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컵]크비토바, 워즈니아키 물리치고 결승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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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2-08-16 08:16 조회104,2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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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니아키를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크비토바
2011년 윔블던 우승자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6위)와 2011년 프랑스오픈 정상에 올랐던 리나(중국, 11위)가 결승에서 만났다.
5번시드 크비토바는 8월 12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로저스컵(총상금 217만달러, 하드) 여자단식 4강에서 7번시드를 받은 전 세계 1위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 8위)에게 3-6 6-2 6-3의 역전승을 거뒀다.
아직 아메리카 대륙에서만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크비토바는 "호흡에 약간 문제가 있다"며 "이번 주에는 조금 나아졌다. 행운이 따르는 것 같다. 무사히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워즈니아키는 "첫 세트는 잘 했지만 이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며 "2세트에서 마무리를 지었어야 했다. 비가 내려 중단된 뒤 3세트에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고 아쉬워했다.
크비토바에게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리나
10번시드 리나 역시 16번시드 루치 사파로바(체코, 23위)에게 3-6 6-3 7-5로 역전승했다.
리나는 "첫 세트에서는 너무 세게 치려고만 해서 오히려 실수가 많았다"며 "이후에는 좀 더 뒤에서 공을 치려 했다. 이것이 테니스다. 공을 네트 위로 넘겨야 한다. 쉽게 보이지만 때로는 이것이 쉽지 않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사파로바는 "경기가 접전일 때면 항상 긴장하게 마련이다"라며 "초반에는 리나의 실수가 많아 그리 압박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리나가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면서 상황이 급변했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리나는 크비토바에게 통산 전적에서 2승 1패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1월 시드니인터내셔날에서는 리나가 1-6 7-5 6-2로 승리한 바 있다.
단식 4강
(5) Petra Kvitova (CZE) d. (7) Caroline Wozniacki (DEN) 36 62 63
(10) Li Na (CHN) d. (16) Lucie Safarova (CZE) 36 63 75
(10) Li Na (CHN) d. (16) Lucie Safarova (CZE) 36 63 75
복식 결승
Jans-Ignacik/Mladenovic (POL/FRA) d. (3) Petrova/Srebotnik (RUS/SLO) 75 26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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