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컵] 여자대표팀, 첫날 중국 벽에 가로막혀
페이지 정보
작성자 KTFS 작성일13-02-07 11:21 조회64,27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팀내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인 이소라였지만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사진=페드컵공식홈페이지
한국여자대표팀(감독 이정명)이 국가대항전 페드컵(2단1복식) 첫 경기인 중국과의 대결에서 종합전적 1승2패로 패했다.
2월 6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국립 실내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13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그룹 중국전에서 단식 주자로 나선 이소라(원주여고, 389위)와 한성희(KDB산업은행, 296위)가 세트스코어 0-2로 무너졌다.
1단식 주자로 나선 이소라는 자신보다 랭킹이 200위 가량 높은 왕치왕(중국, 186위)을 맞아 초반 서브게임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이내 이소라는 상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3-3까지 따라붙었으나 결국 3-6으로 첫 세트를 내어줬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이소라는 상대의 서비스를 공략하지 못해 결국 3-6으로 패하며 한국팀의 쉽지 않은 여정을 알렸다.
양팀 에이스간의 대결인 2단식에서는 한성희가 저우이미아오(중국, 154위)와 난타전을 벌였지만 스피드에 뒤진 한성희가 3-6 2-6으로 패해 단식에서 1승도 챙기지 못했다.
단식에서 2패를 안으며 승부가 결정된 한국은 류미(인천시청, 569위)-강서경(강원도청, 893위)이 짝을 이룬 복식에서는 7-5 4-6 7-5로 이겨 2월 7일 강호 대만전을 앞두고 팀 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국의 다음 상대인 대만에는 시에 수웨이(25위)와 찬융잔(88위)등 투어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시에 수웨이는 투어대회 단복식 우승트로피 11개를 따내며 중국의 리나(5위)에 이어 아시아 선수로는 랭킹이 두 번째로 높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