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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데 대책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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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테니스피플 작성일13-03-20 10:14 조회99,1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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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테니스 할 수 있는 날은?

201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경기도지역 테니스코트에 비와 눈이 온 날은 108일이다.비와 눈이 온 뒤 2~3일 동안 코트르 사용할수 없기 때문에 1년 365일 가운데 150여일 정도만 코트를 사용할 수 있다.

  
▲ 경기 수원지역 강수일
테니스 인구 절대 늘어날 수 없다
경기도테니스연합회에서 대통령기테니스대회 등 전국 규모 생활체육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나이별로 선발한다. 하지만 3년전부터 30대 여자 선수들을 뽑을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유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30대 여자 테니스 동호인 두세명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테니스가 고령화 되고 있다는 대표적인 예다. 가까운 클럽의 평균 나이들을 조사하면 45세 이상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10년뒤에 테니스는 60대 이상이 즐기는 게이트볼 종목 취급을 받게 된다.


배드민턴은 어떤가
어린이와 여성 인구를 코트로 끌어들이지 않으면 테니스 인구는 노령화 되어 종국에 고사한다. 반면 배드민턴의 경우 10대부터 7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20대 남녀, 30대 남녀를 A~E 등급까지 나눠 대회를 치른다. 경기도내 각 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는 하루종일 배드민턴 동호인들로 가득 차 있다. 배드민턴은 레슨 시장도 활발하고 용품회사도 다양하고 많다. 따라서 노령화되고 고사하는 테니스도 배드민턴 방식의 장점을 취하면 70~80년대 전성기를 재현할 수 있다.


  
▲ 일본 다카미야 스포츠파크에 있는 오픈형 실내 경기장
실내코트가 한국 테니스 르네상스 가져온다
테니스가 배드민턴처럼 10대부터 70대 까지 다양하고 많은 연령층을 확보하려면 실내로 들어가야 한다. 즉 실내코트를 지어야 한다.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실내코트 최소 1개씩 있다면 여성과 어린이 테니스 인구를 대폭 늘릴 수 있다. 10년 뒤 이들이 동호인 인구로 포함되는 것은 당연하다. 31개 시군에서 1개씩 마련된 실내코트에선 초보자 여성과 방과후 학교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저렴한 레슨과 대회를 해서 성취감과 재미를 얻게 해야 한다. 자칫 실내코트가 만들어져 몇몇 지역 유지들의 놀이터가 된다면 단위 면적당 활용도가 높은 배드민턴에게 실내코트를 빼앗 길 공산이 크다. 결국 경기도내 31개 시군에 최소 1개씩의 실내코트가 만들어진다면 지금 테니스인구의 10배를 늘릴 수 있다.

실내코트의 장점

실내코트가 만들어지면 어떠한 장점이 있을까. 아래와 같은 4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 1년 365일 24시간 테니스를 할 수 있다. 지역 테니스 행사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둘째 햇빛과 추위와 더위 등에 약한 어린이와 여성인구를 코트로 끌어들일 수 있다. 
셋째 테니스의 날 등 지역 주요 행사를 만들어 날씨와 관계없이 치를 수 있다.
넷째 어린이와 여성이 실내에서 하는 테니스를 통해 건강해지면 의료비의 지출이 줄어든다.

전국 최다 실내코트 보유한 대구
여름에 제일 더운 지역으로 꼽히는 대구광역시에는 10여년전부터 테니스인들 사이에서 실내코트 짓기 붐이 일었다. 앞으로 실내코트가 대세라는 판단에서 시작되었다. 현재 13개의 실내코트가 운영되고 있다. 대구 테니스 동호인들은 실내코트에서 정기적인 레슨과 모임을 갖고 건강과 친목을 다진다. 대구에선 테니스용품을 취급하는 전문 매장이 유지되고 있다. 반면 실내코트 하나도 없는 부산에서는 우리나라 제2의 도시임에도 테니스 매장이 폐업을 하고 자취를 감추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 뿐만 아니라 서울도 25개구에서 실내코트는 물론 변변한 시립코트 하나 없는 지역도 많아 테니스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코트가 늘어나기는 커녕 계속 줄어들고 있다. 노태우대통령시절 600만호 주택 건설때 아파트 단지마다 지어진 테니스코트도 주민들 총회로 주차장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icon_p.gif 
▲ 대구지역 실내테니스장


  
▲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코트
결론

테니스 인구가 줄어들고 초등학생들이 선수를 하지 않는다고 탄식만 할 것이 아니라 생활체육 동호인 테니스를 책임지고 있는 전국 16개 시도 연합회와 엘리트 테니스를 주관하는 16개 시도 테니스협회가 손을 잡고 각 지자체에 실내코트 만들기 운동을 하고 실내코트가 만들어지면 테니스 인구는 늘어나게 되어 있다. 테니스 인구가 늘어나면 라켓과 테니스화 의류, 볼 관련 산업이 일어나는 것은 명약관화다. 
답은 간단하다. 테니스 인구를 늘려야 종목이 산다. 테니스 인구를 늘리는데는 보급형 실내코트가 답이다. 전국 232개 시군구와 16개 시도에 최소 실내코트 1개씩만 만들어진다면 한국 테니스는 그랜드슬램에도 출전하는 선수가 배출되고 테니스인구는 10배 이상 늘어난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31개 시군에 최소 1개의 실내테니스코트가 만들어지면 경기도 테니스인구 10만명이 고양시 인구에 해당하는 100만 테니스인구가 새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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