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오픈" 사라포바 두 대회 연속우승?
페이지 정보
작성자 KTFS 작성일13-03-29 08:27 조회62,61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환호하는 샤라포바.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결승에 진출했다.
3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소니오픈 4강에서 3번시드 샤라포바가 옐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를 1시간 3분만에 6-2 6-1로 제압했다.
이 날 경기에서 샤라포바는 66%의 낮은 첫 서브 성공률을 보였지만 92%의 높은 첫 서브 득점률과 날카로운 스트로크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샤라포바는 "결승에 올라 매우 기쁘다"면서 "얀코비치의 컨디션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지만 끝까지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결승 진출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BNP파리바오픈, 소니오픈과 같은 큰 대회에서 연속으로 결승에 오를 것 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난 해냈다.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샤라포바는 이 대회 직전에 열린 BNP파리바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다.
지금까지 두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선수는 슈테피 그라프(독일, 1994년과 96년)와 킴 클리스터스(벨기에, 05년)뿐이다.
샤라포바는 네 차례(05, 06, 11, 12년) 결승에 올랐지만 단 한 차례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샤라포바는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와 아그니에쉬카 라드반스카(폴란드)의 승자와 우승컵을 다툰다.
- 기사발췌 : 테니스코리아 박준용기자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