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끝 스탠스가 승패를 좌우한다 > 테니스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현행 랭킹시스템의 문제점은?

테니스뉴스

발 끝 스탠스가 승패를 좌우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테니스피플 작성일13-04-26 07:07 조회103,139회 댓글0건

본문

기술스텝
발 끝 스탠스가 승패를 좌우한다
방극용 기자  |  bgj@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4.25  12:29: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icon_p.gif  
▲ 2012년 KDB코리아오픈 단식 준우승자 카네피의 준비자세

준비자세

지면으로부터 받는 힘……발 끝은 어디를 향해야 할까?
테니스에서 가장 첫 번째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
바로 준비이다.
서브나 리턴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준비자세다. 준비자세를 할 때 발 끝이 어디를 향해야 할까.

  icon_p.gif  ▲ KDB코리아 오픈에 출전했던 선수들의 서브 임팩트시 발끝의 방향.지면을 발목으로 잘 차고 오르며 모두 발끝이 잘 모아지고 있다. 점프 시 발이 모아지면 발끝이 공이 날아가는 방향으로 착지하기 수월하다  icon_p.gif     icon_p.gif     icon_p.gif  ▲ KDB코리아오픈에서 클라라 자코팔로바의 서브. 그녀는 스트로크가 매우 좋아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서브가 가장 취약점으로 꼽힌다. 점프 후 발이 안쪽으로 모아지지 않고 벌어져 있다.  icon_p.gif  ▲ 우리나라 선수의 발 끝 모양. 발끝이 모두 양 방향으로 벌어져 있다  icon_p.gif     icon_p.gif  ▲ 삼성증권배 챌린저 대회 복식 우승선수. 이 선수도 서브때 발이 벌어져 있어 착지 시 볼이 날아가는 방향이 아닌 반대방향으로 발을 딛고 있다. 반대 방향으로 발을 디디면 다음 동작을 취함에 있어 불리하다서브를 넣을 때
서브를 넣기 위해 베이스 라인에 섰다. 풋 폴트를 하지 않기 위해 라인에서 살짝 떨어지게 자리를 잡는다. 이때 베이스 라인 가까이 놓은 발 끝은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
바로 내가 서브를 넣기 위해 섰을 때 가슴이 바라보는 네트포스트다.
애드 코트냐 듀스 코트냐에 따라, 또 서버가 서 있는 위치에 따라 발 끝이 바라보는 네트 포스트와의 각도는 차이가 생기겠지만 발 끝은 항상 네트포스트를 향해야 한다. 만약 발끝이 네트 포스트를 향하지 않고 베이스라인과 수직에 가까울 수록 몸이 너무 빨리 열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발끝을 베이스 라인과 수평으로 놓을수록 볼을 토스하게 되면 볼이 머리 뒤쪽으로 넘어갈 확률이 높아지고 임팩트 후 볼의 강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볼을 토스하고 땅의 힘을 받아 몸이 활처럼 휘었다 솟구치며 점프를 하고 임팩트를 했을 때 발 끝이 가능하면 서로 안쪽으로 모아져야 좋은 서브 동작이 된다.
임팩트를 하고 착지할 때 발은 볼이 날아가는 방향을 향해야 한다. 때문에 점프 했을 때 발끝이 양쪽으로 팔자 모양으로 벌어지는 상황은 착지 시에 발 끝이 공이 날아가는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착지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다음 동작으로 이어지는데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서브를 넣을 때 발 끝의 위치는 내 가슴이 향하고 있는 네트 포스트, 임팩트 후 착지 시 발 끝은 볼이 날아가는 방향이다

  icon_p.gif  
▲ 2012 삼성증권배 준우승자 수기타 유이치의 준비자세
  icon_p.gif  
▲ 프랑스오픈 복식 우승자 두셰비나의 준비자세(네트 건너편 선수). 양 발이 11자로 평행을 잘 유지하고 있다
 
리턴을 할 때
리턴을 할 때 발 끝은 서버를 향한다.
이때 발은 어깨 넓이나 그 보다 더 넓게 벌리지만 항상 발은 11자 즉 양발은 평행을 유지해야 한다. 국내 선수들이나 대부분의 동호인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현상이 발 끝이 역 8(八)자 모양으로 벌어져 있는데 그것은 그냥 서 있기에는 편한 자세일지 몰라도 땅의 힘을 받아 움직여야 하는 테니스에서는 결코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
리턴을 할 때 발 끝은 서버를 향하도록 하고 양 발은 발 끝이 살짝 안쪽으로 모아지는 듯한 느낌 이 들 정도로 양 발이 평행하게 11자로 선다.

 

  icon_p.gif  
▲ 오스트리아 타미라 파섹이 백핸드를 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왼쪽 발 끝이 밖으로 벌어지지 않고 바닥을 잘 누르고 있다. 발 끝이 밖을 향해 벌어지면 바닥을 누르는 힘을 라켓에 제대로 전달할 수가 없다

스플릿 스텝, 스트로크를 할 때

이때도 역시 발 끝은 발 끝이 서로 벌어지지 않게 11자로 평행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물론, 런닝 스트로크시에는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발끝이 향해야 한다. 그러나, 제자리 점프를 하는 스플릿 스텝이나 자리를 잡고 잡아치는 스트로크에서는 오픈 스탠스이건 뉴트럴 스탠스건 발 끝이 내 양쪽 어깨가 바라보는 곳, 즉 내 몸이 향한 곳을 향해 발 끝이 안쪽으로 모아지는 듯한 느낌의 11자로 평행을 유지해야만 한다.
그래야 땅을 밟는 힘을 그대로 발목을 통해 몸으로 전달하고 빠르게 다음 동작을 취할 수 있으며, 안정적이면서도 파워가 넘치는 스트로크를 할 수 있다.
 

  icon_p.gif  
▲ 국내 초등 선수들 발 스탠스

[관련기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테니스뉴스 목록

Total 1,860건 5 페이지
테니스뉴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60 테니스 정현, 세계 랭킹 '개인 최고' 경신 인기글 정용택 08-22 103538
1759 지도자들이 품격있게 한 동호인대회, 테니스나라배 인기글 테니스피플 12-12 103410
1758 페더러 경기보다 재미있는 자녀들 게임.... 전국연합회 행복나눔 매직 테니스대회 인기글 테니스피플 11-16 103385
1757 전곡중 김민성이 두달간 유럽훈련을 아게 된 배경-테니스피플7월26일자 인기글 정용택 08-07 103191
열람중 발 끝 스탠스가 승패를 좌우한다 인기글 테니스피플 04-26 103140
1755 [US오픈통신9] 보즈니아키와 나달이 우승을 할까요? 인기글 이동권 09-09 103135
1754 파리 롤랑가로스에 없는 것 인기글 테니스피플 05-26 103055
1753 기아배 우승자 '2009 호주오픈' 다녀오다! 인기글 KTFS 10-01 102874
1752 코트없이 떠도는 경기 탄벌초 테니스 꿈나무들 인기글 테니스피플 03-15 102830
1751 국민생활체육진흥법 여야의원 111명 공동 발의 인기글 테니스피플 03-11 102349
1750 테니스 소셜 네트워크(4) 서초 강남 지도자 모임 인기글 KTFS랭킹 11-28 102309
1749 <우리동네 예체능> 옥에 티를 찾아라 인기글 테니스피플 09-12 102217
1748 [양구] 제72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 성하연 주영민 결승 맞대결 인기글 KTA 06-26 102188
1747 대한체육회, "IOC에 질의서 발송" 초강수 인기글 테니스피플 04-27 102049
1746 [호주오픈] 보즈니아키, 샤라포바 2회전 인기글 KTFS 01-19 102035
1745 세계 11위 마리온 바톨리의 비결 인기글 테니스피플 03-20 102010
1744 국가대표 선발전 인기글 테니스피플 11-20 101957
1743 [웨스턴앤서던]나달, 진땀승 거둬! 인기글 KTFS 08-23 101796
1742 [윔블던]송가, 페더러 물리치고 4강 인기글 KTFS 07-04 101769
1741 강원도연합회 시,군사무장 워크숍 인기글 KTFS 09-30 101646
1740 우리나라 엘리트 테니스에 대하여 인기글 테니스피플 05-26 101554
1739 [NH농협챌린저]김소정,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 인기글 KTFS 05-23 101465
1738 [주니어월드그룹] 남녀 주니어 동반 승리 인기글 KTFS랭킹 08-03 101331
1737 "코리아오픈 계속할 수 있도록 추진중" 이진수 코리아오픈 토너먼트 디렉터 인기글 테니스피플 09-07 101111
1736 [청주 실업 마스터즈] 권오희, 네번째 도전만에 마스터즈 우승! 인기글 KTFS랭킹 12-17 101108
게시물 검색

접속자집계

오늘
4,017
어제
4,767
최대
16,328
전체
11,366,768
그누보드5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