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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경기도만 같으면'테니스 앙상블 모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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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테니스피플 작성일13-04-30 11:05 조회96,3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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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경기도만 같으면'테니스 앙상블 모범사례
김효순 기자 박원식 기자 | pwseek@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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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4.30 11:2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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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官+ 企業

21세기의 화두는 복지다. 단순히 의식주를 해결해주는 1차적 복지에서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스포츠 복지가 가장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다.
스포츠 중의 스포츠인 테니스를 국민들에게 널리 보급하는 것은 선진국에 들어서는 우리나라 스포츠 복지의 수준을 높여주는 일이다. 테니스는 전세계 곳곳에서 남녀노소가 즐기는 글로벌 언어이고 소통의 수단이다. 그런 의미에서 테니스의 보급은 글로벌 시티즌을 양성하는 일이다.
우리나라 테니스 보급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지역은 17개 시도(세종시 포함) 가운데 경기도가 단연 으뜸이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생활체육회와 경기도테니스연합회 그리고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과 지도자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길거리 테니스'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 속초야영장 ▲ 서울난지공원 야영장에서도 행사를 했다코트 아닌 길거리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013 경기도 우수생활체육 사업으로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회장 정용택)의 '가족과 함께하는 길거리 테니스' 등을 선정해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길거리 테니스'는 테니스를 전혀 접하지 않은 10대 20대들이 코트로 오기만 기다리지 않고 길거리로 나가 테니스를 보급하는 일이다. 테니스 단체와 지도자들이 한 손에는 스펀지 볼을, 다른 한 손에는 미니 라켓을 들고 누구나 10분이면 테니스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파하게 되었다. 이미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은 수년전부터 테니스 보급을 위해 길거리로 나섰다. 속초 설악산 야영장, 서울 여의도 공원, 의정부 행복로 등에서 테니스를 했다. 지난해만도 5000여명이 참가해 테니스를 처음 접하는 결과를 낳았다.
길거리에서 만난 시민과 어린이들은 한정된 코트가 아닌 공원과 길거리에서 전문 테니스 지도자들이 놀이와 게임 즉석 강습회 그리고 다양한 색과 크기의 라켓과 볼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속초 야영장에서 시연한 길거리테니스에 참가했던 어느 부모는 "테니스장에 여러 번 데려 갔으나 테니스에 대한 관심을 보이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길거리 테니스를 통해 아이가 테니스에 큰 관심을 보여 온가족이 함께 테니스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경기도생활체육회 한규택 사무처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우수생활체육 공모 사업은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계층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번 공모 사업을 검토해 내년에는 더욱 알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icon_p.gif ▲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과 경기도테니스연합회가 주관하는 '길거리 테니스' 행사 안내 포스터1만명 초보자 입문
올해 4월28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을 시작으로 연천 구석기 축제, 의정부 행복로 어린이날, 성남 중앙공원, 수원 만석공원, 안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현장 등에서 길거리테니스 행사가 열린다. 7곳에서 각각 1000여명이 이 행사에 참가하고 참관하게 되면 약 1만여명의 테니스 인구가 늘어난다.
만약 전국 17개 시도에서 경기도와 같이 길거리 테니스를 시행한다면 10만여명이 길거리에서 테니스를 접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테니스 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우려할 것이 아니라 테니스를 접하게 하는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터치 테니스
영국에서는 터치 테니스로 테니스 인구를 늘리고 있다. 2003년 영국의 라쉬드 아메드가 딸에게 테니스를 가르치다가 고안해 낸 새로운 형태의 테니스인데 짧은 라켓과 스펀지 볼, 낮은 네트(80cm이하), 일반 테니스코트의 4분의 1 크기의 미니코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테니스를 고안했다. 운동효과도 좋은데 미국에만 100만 명이 넘는 동호인이 있고, 세계 30여개 국에 보급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곳곳에 있는 광장에서 이러한 방식의 테니스를 한다면 시민들의 저비용 운동, 접근성 좋은 운동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다.

▲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 회원들이 길거리테니스 강사들로 나섰다어린이에게 테니스를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된 가운데 전국 각처 초중등학교에서 토요일마다 테니스지도자들이 진행하는‘토요 테니스교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토요테니스에 이어 주중 방과후학교 테니스교실도 늘어나면서 테니스업계가 활황을 예고하고 있다. 이로써 40대 이후의 중장년 운동으로 치부되고 입문 후 10년 정도 배워야 하는 종목인 테니스는 초중고 학생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운동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테니스피플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길거리테니스까지 가세한다면 가히 테니스 천국이 될 것이다. 그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경기도다.

*한국테니스지도자연맹 홈페이지(www.ktc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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