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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칙 스타일 마리온 바톨리 윔블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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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3-07-08 14:10 조회92,5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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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순간
마리온 바톨리가 드디어 그랜드슬램 우승의 꿈을 이뤘다.

바톨리는 6일 윔블던 여자 결승에서 테니스 마이다스 손 '닉 볼리티에리'의 제자인 독일의 사빈느 리지키을 6-1 6-4로 이기고 우승했다. 2007년 윔블던에서 깜짝스타로 등장해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패했던 바톨리는 이번 우승으로 개인 첫 그랜드슬램 우승과 선수로서 가장 큰 영광으로 여기는 윔블던 우승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바톨리는 서브 리턴때 서비스 박스에 거의 붙어설 정도로 바짝 붙어 상대를 압박한다. 서브도 자신만의 특유 동작으로 상대 타이밍을 뺏는 스타일로 넣는다. 양손 포핸드, 백핸드를 구사하며 강한 볼을 구사하려고 한다. 양손 스타일이라 스윙폭이 작은 것을 감안해 자신이 사용하는 프린스 라켓을 좀더 길게 특수제작해 사용한 선수다. 이런 변칙스타일의 선수가 우승을 했다.

첫 게임을 브레이크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바톨리는 이내 6-1, 5-1을 만들며 우승을 눈앞에 두었다. 하지만 리지키의 반격에 한점한점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나 싶었다. 하지만 결국 5-4 매치포인트에서 에이스로 승부를 냈다. 우승자라면 누구나 그러하듯이 라켓을 코트에 떨구고 무릎을 꿇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오픈시대 윔블던 이후 아멜리 모레스모에 이어 두번째로 바톨리의 우승을 맞이했다.

바톨리는 "내가 윔블던 챔피언이 되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없다"며 " 프로선수들의 꿈은 늘 그랜드슬램 우승이다. 숱한 시간 고통과 눈물속에서 운동을 하면서 오로지 바라본 것은 그랜드슬램 우승이다"고 말했다.

이어 바톨리는 " 오늘 결승전은 날씨도 좋았고 관중으로 가득찬 센터코트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완벽한 날 그자체였다"며 "나는 오늘 최고의 경기를 했다. 이제 윔블던 챔피언으로 불릴텐데 듣기 좋은 소리다. 그럼에도 나의 플레이 스타일과 나를 바꿔놓지 못할 것이다. 나는 챔피언 이전과 같이 남아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자 단식 우승자는 1번 시드 노박 조코비치와 2번 시드 앤디 머레이의 7일 대결로 가리게 됐다.

조코비치는 델 포트로에게 7-5 4-6 7-6 (2) 6-7 (6) 6-3으로 풀세트 접전끝에 따돌리고, 영국의 염원 머레이는 강서버 야노비츠를 6-7 (2) 6-4 6-4 6-3으로 이기고 대망의 결승전에 올랐다.

Wimbledon London, England
Type: Men Surface: Grass
Semifinals
Novak Djokovic (1) vs. Juan Martin del Potro (8) 7-5, 4-6, 7-6 (7-2), 6-7 (6-8), 6-3
Andy Murray (2) vs. Jerzy Janowicz (24) 6-7 (2-7), 6-4, 6-4, 6-3 f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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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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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지키의 눈물,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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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중들 환호에 답하는 바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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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있는 양손 백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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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은 자세의 리턴
▲ 빅 포핸드

- 테니스피플 박권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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