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대축전 무기 연기 > 테니스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현행 랭킹시스템의 문제점은?

테니스뉴스

생활체육 대축전 무기 연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테니스피플 작성일14-04-18 11:01 조회92,746회 댓글0건

본문

뉴스국내
생활체육 대축전 무기 연기
박원식 기자  |  pwseek@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폰트줄이기프린트하기메일보내기신고하기
승인 2014.04.18  11:09:55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네이버구글msn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테니스 등 체육행사를 연기하거나 축소하는 등 체육계도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속초시 일대에서 열리는 생활체육대축전이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무기한 연기됐다.

대축전을 주관하는 강원도는 1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축전 연기에 관한 의견을 전달했다.

1천800만 생활체육 동호인의 축제인 이번 대축전 개최를 앞두고 국민생활체육회는 올해부터 미국과 중국, 일본, 호주, 필리핀, 캐나다, 브라질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 200여명을 초청하기로 했지만 대회 연기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행기 표를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사례도 불가피하게 됐다.

각 시도 선수와 임원단은 이번 대회 출전 준비를 위해 당초 속초 등지에 숙박은 물론 컨디션 조절을 위한 훈련장 예약까지 마쳤지만 취소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해 국민생활체육회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4일부터 4일간 강원 속초시 등 10개 시·군 72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55개 종목 1만20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진,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재외동포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필리핀, 캐나다, 브라질 등 7개국에서 200명이 출전해 테니스, 배드민턴, 배구, 농구, 족구, 태권도, 축구, 당구 등 10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다른 스포츠 행사도 연기, 자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 22개 구단에 경기 시 행사 및 응원 자제를 당부했다. 프로연맹은 오는 19일과 20일에 열리는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K리그 챌린지 4경기 등 총 10개 경기장에서 행사 및 응원을 지양하고, 득점 후에도 선수들의 화려한 골 세리머니나 폭죽, 음악과 영상효과를 자제할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 아울러 4월2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안산과 고양의 K리그 챌린지 경기는 연하기로 했다. 안산 구단은 지역 내 안산 단원고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상황에서 홈경기를 치르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고양과 합의하에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연기된 경기는 추후 경기일자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프로연맹 측은 “K리그 구성원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구조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울산광역시에서도 침몰사고와 관련해 사망자들에 대한 경건한 애도분위기를 위해 각종 축제성 행사는 연기·축소·변경한다고 결정했다. 20일 2014 울산 자전거 대축전 행사는 무기한 연기됐고 24일부터 27일까지 열기로 한 고래축제는 7월로 연기됐다. 18일 연등축제와 20일 경상일보커플마라톤 대회는 축하공연 등을 취소하고 행사 시작 전에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행사를 갖는다.

또한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20일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있던 ‘2014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레이스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아디다스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로 당초 벡스코(BEXCO) 야외주차장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를 지나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달리는 10㎞ 레이스인 아디다스 마이런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희생자를 추모하고 구조되지 못한 생존자들이 돌아오기를 염원해야 하는 시기라고 판단해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대회 연기로 혼란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ㆍ군이 90여개의 행사를 전면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는 4월과 5월 초로 예정된 각종 문화행사와 체육대회, 개소식 등 19개 행사 가운데 6건은 취소하고 10건은 연기, 3건은 축소 진행하기로 했다. 31개 시ㆍ군 역시 전체 71개 행사가운데 39건은 취소하고 20건은 연기, 12건은 축소 운영한다. 이에 따라 90개 행사가운데 45개 행사가 취소됐으며 30개 행사가 연기, 15개 행사가 축소운영 된다. 경기도 춘계 체육행사와 26일로 예정된 소방서간 화합 체육대회, 제37차 전국 여약사대회 등을 취소했다.  

경기도는 오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는 공무원체육대회와 30일 열리는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전면 취소했다.

인천시는 시 본청 및 군·구별 공무원체육대회를 취소하고 오는 18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고려산 진달래 축제 전야제도 취소했다. 26∼27일 예정된 고인돌 문화 축제는 어린이 체험 행사를 제외한 전 행사를 취소했다.

 경남 김해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김해운동장 등에서 개최할 제53회 경남도민 체육대회의 개막식 행사 가운데 연예인 초청 공연 등을 취소하기로 하고 경남도 체육회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도민체전 기간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으나 이번에는 이를 지양하고 경기 위주로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김해시는 덧붙였다.

한편 지난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각 구단에 단체응원을 유도하는 엠프 응원이나 이닝 간 교체타임에 진행되는 이벤트, 치어리더 응원 등을 자제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LG트윈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무응원 경기를 진행하는 한편 당초 예정됐던 여자 쇼트트랙 조해리 선수의 시구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MBC는 18일 류현진(27·LA다저스)의 선발 등판 경기 중계 방송을 취소하고 케이블 채널에서 중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테니스뉴스 목록

Total 1,860건 16 페이지
테니스뉴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열람중 생활체육 대축전 무기 연기 인기글 테니스피플 04-18 92747
1484 역사와 전통의 비트로 화곡대회 39회째 인기글 테니스피플 04-18 94408
1483 서울 금메달 8개로 연합회장기 1부 종합우승...강원도는 2부 우승 인기글 테니스피플 04-17 93508
1482 전국연합회 이대봉 회장의 네트 플레이 인기글 테니스피플 04-16 113570
1481 강원도연합회 이행용 회장의 선수같은 서브 인기글 테니스피플 04-16 107738
1480 [동영상] 이대봉 회장 연합회장기 대회사 인기글 테니스피플 04-13 108942
1479 시장님이 참석해 격려하는 빛고을 테니스 잔치 인기글 테니스피플 04-02 107674
1478 '통일시대' 앞두고 휴전선에서 제대로 한 대회 인기글 테니스피플 03-31 96509
1477 "테니스는 아름다운 사회를 가꿔가는 도구"...충남 노종대 회장 취임 인기글 테니스피플 03-30 97362
1476 간결한 포핸드가 주특기인 서울시연합회 김남천 회장 인기글 테니스피플 03-16 118467
1475 국민생활체육진흥법 여야의원 111명 공동 발의 인기글 테니스피플 03-11 104016
1474 KATA,KATO 대한테니스협회 가입 움직임 인기글 테니스피플 03-10 97715
1473 이형택 '마중물' 역할 인기글 테니스피플 03-07 98778
1472 38살 이형택 대표팀 복귀...선수겸 코치로 뛴다 인기글 테니스피플 02-27 104575
1471 서울시연합회 김남천 회장 시대 열리다 인기글 테니스피플 02-27 106047
1470 지덕체의 수련장 전주 대봉 클럽을 가다 인기글 테니스피플 02-27 97480
1469 경기도연합회 김녹중 회장 연임 인기글 테니스피플 02-27 104091
1468 테니스 몸짱 만들기 인기글 테니스피플 07-12 100447
1467 전군의 테니스 동호인화 인기글 테니스피플 07-12 98603
1466 얀양, 경기도지사기 흔들다 인기글 테니스피플 07-12 98312
1465 한국테니스 살리는 정현, 금의환향 인기글 테니스피플 07-12 88555
1464 1000원의 정성이 한중외교도 하고 주니어도 키우고 인기글 테니스피플 07-12 94656
1463 머레이, 77년 숙원 풀었다. 인기글 KTFS 07-08 59408
1462 정현 윔블던 주니어 준우승 인기글 KTFS 07-08 63207
1461 변칙 스타일 마리온 바톨리 윔블던 우승 인기글 KTFS 07-08 92913
게시물 검색

접속자집계

오늘
5,703
어제
6,161
최대
16,328
전체
11,424,135
그누보드5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