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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옥에 티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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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테니스피플 작성일14-09-12 07:28 조회102,2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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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옥에 티를 찾아라지상파 방송 테니스 홍보 순기능
방극용 기자  |  bgj@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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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10  18: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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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편 3회가 추석연휴인 9일(화) 밤에 방송됐다. 3회 방송에서는 처음으로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었다는 수원 동호인 팀이 방송을 탔다.
  
 
 
연예인 팀의 페어는 강호동-신현준, 성시경-정형돈, 이재훈-양상국, 이규혁-차유람으로 결정 되었고 이재훈-양상국 페어가 첫 매치 선수로 출전하여 수원의 부자 조와, 성시경-정형돈 페어가 두 번째 매치 선수로 출전하여 부부 조와 플레이를 펼쳤다.
 
테니스를 전혀 접해보지 않았다는 정형돈과 양상국, 이규혁이 예체능 팀에 편성되었기에 이미 예상은 했었지만 두 매치는 테니스를 아는 동호인들이 보기에 조금은 민망할 정도였다. 테니스 실력이 한 두 달 레슨 받고 연습한다고 해서 쉽게 게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그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서버가 풋 폴트 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을 탔다. 선수들의 풋 폴트는 엄격하게 보고 있고 동호인들도 풋 폴트를 하지 말자는 운동이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송출되는 공중파 방송에서 풋 폴트 하는 장면이 그대로 나온 것은 충분히 문제가 있다.
 
더 큰 문제는 테니스에 대한 설명과 자막이다. 테니스 점수 계산하는 방법에서는 15,30,40에 이어 50이라는 숫자가 등장했다. 50점이라는 숫자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설명을 하기 위한 부분이라 하지만 테니스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50점이라는 스코어가 있다고 오해를 할 수 있다.
 또한, 서브 에이스와 서비스 포인트를 구분하지 못하고 모두 서브 에이스로 표기했는가 하면 매 게임의 게임 포인트를 매치 포인트로 잘 못 표기하는 오류를 범했다.예능프로에서 자막은 재미를 배가 시키기 위한 필수 구성 요소다. 테니스 용어나 게임에 대한 용어는 정확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유진선 해설위원, 이형택, 전미라 코치에게 편집하면서 자막과 관련하여 한번만이라도 자문을 구했다면 부정확한 자막은 방송 전 충분히 걸러낼 수 있었을 것이다.  아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우리동네 예체능 프로가 벌써부터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 오고 있다. 유소년들의 매직테니스 위주로 경기도 파주에서 레슨을 하고 있는 한 레슨 프로(코치)는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편이 방송되고서부터 아이들 레슨 문의가 많이 들어 오고 있다며 즐거워했다. 또한, 은평구에서 레슨을 하고 있는 레슨 프로도 테니스를 그만 두었던 테니스 동호인들로부터 레슨 문의가 다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테니스편 2회가 방송되었을 뿐인데 이런 긍정적인 반응들이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우리동네 예체능 배드민턴 편이 방송되고 나서 스포츠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 매니저는 배드민턴 용품의 매출이 많이 늘었다고 했다. 테니스 편도 출연자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충분히 그렇게 될 가망성이 있다.
 
우리동네 예체능이 예능 프로이기에 테니스 실력으로 왈가왈부 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흥미 진진한 게임이 되기 위해서는 단타성으로 끝나는 포인트는 없어야 한다. 최소한 한 두 번의 랠리와 함께 출연자들의 쇼맨십도 어느 정도 필요하지 않을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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