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DMZ평화컵 심판교육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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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4-10-16 15:12 조회93,6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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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연천 DMZ 평화컵 전국테니스 동호인랭킹대회 (KTFS MA그룹) 가 앞으로 보름후면 다가옵니다.
연천 DMZ 평화컵은 남북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지난해 첫 대회를 열어 4개종목 410여팀의 동호인이 성원하여 주셨고요. 연천시체육회와 연천시테니스연합회에서 깔끔한 대회운영과 친절을 베풀어 주셔서 동호인들의 감사인사가 많았다는 그 대회입니다.
올해는 지난해의 좋은 성적과 1개종목을 추가한 것을 반영하여 랭킹그룹을 MA그룹으로 상향되었고요.
작년에 이어서 사전 심판교육을 통해 대회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국대회를 개최하면 각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심판교육을 하고 있습니다만, 연천군생활체육회가 주도하여 전국연합회 랭킹운영과장을 초빙해서 심판교육을 하는 예는 흔치 않습니다.
연천군은 얼마전 국내 최초로 남자프로리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전곡 중.고등학교가 전국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지역이어서 테니스에 관심이 높을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대회운영이나 심판진의 의식수준이 높은 곳입니다. 이런 곳에서 구태여 랭킹운영과장을 초빙하여 심판교육을 하는 것은 얼마만큼 대회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연천공설테니스장 전경
하지만 얼마전 북한의 연천포격 사건으로 내심 불안한 것이 사실인데 10월 15일 연천과 전곡을 방문했을 때는 너무나 평화로웠고 오히려 연천.전곡에 계신 분들은 외부의 반응을 의아하게 생각하셨습니다. 현재 연천에는 경기도회장기 학년별 육상대회(10.14~16) 가 열리고 있고 11월초에는 유소년축구대회가 예정대로 계획되어 연천은 그야말로 이상무 였습니다.
10월 15일 전곡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14 연천 DMZ 평화컵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심판교육에는 연천군테니스연합회 김준일 회장님을 비롯한 이사님들과 심판진, 연천군체육회 관계자, 경기도테니스연합회 정용택 사무국장님이 참석하셨고 전국테니스연합회 김은영 랭킹운영과장이 강사로 초빙되었습니다.
심판교육은 기본적인 심판의 역할에서부터 주최측에서 준비할 부분, 대회에서 자주 일어나는 문제에 대한 룰의 적용과 대처, 그리고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지켜야 할 질서를 지도하는 역할까지 부탁드렸고 열띤 질의응답으로 1시간 30분의 심판교육을 알차게 마쳤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동호인 여러분!
연천군생활체육회와 연천군테니스연합회가 이 정도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니 안심하시고 연천DMZ 평화컵에 문을 두드리시기 바랍니다. 연천은 안전하고 평안합니다^^
그리고 지난해 연천을 다녀가신 분들은 올해도 분명히 연천을 다시 찾으실 줄 믿습니다^^
저는 약장사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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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 온골위너스테니스코트
전곡 중.고등학교 테니스코트
전곡 중.고등학교 실내테니스코트(세계관)
[글.사진/ KTFS 김은영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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