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제주국제생활체육테니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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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4-10-29 15:21 조회58,4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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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참가한 8개국 선수단과 제주특별자치도테니스연합회, 전국테니스연합회 임원진이 하나되어 기념샷!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세계적인 관광도시 제주를 알리기 위해 개최한 제7회 제주국제생활체육테니스대회가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
이번대회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홍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대에 각국이 스포츠로 소통하고 문화를 교류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증진과 우정을 나누는 민간 외교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7회를 맞이한 올해는 8개국 13개팀이 참가하였다. 첫해인 2008년 5개국 참가이후 최대 규모이다. (표#1 참조)
처음에는 제주를 알리기 위한 홍보차원에서 대회 참가국이 부담하는 비용이 전혀 없었으나 작년부터 상징적으로나마 국가별 $100 달러를 참가비로 받고 있다.
표#1. 연도별 참가국가현황
제주국제생활체육대회가 7회 대회까지 발전하는 데에는 제주특별자치도테니스연합회 최범석 명예회장과 오태유 전회장, 하민철 직전회장, 임문범 현회장, 서귀포시테니스연합회 한기환 회장 등이 국제생활체육대회의 제주 유치와 발전에 힘을 기울이셨다.
대회를 주최한 제주특별자치도테니스연합회 (회장. 임문범) 는 대회 1년전부터 홍보, 섭외, 국제, 시설, 경기, 재무, 총무 등 각 파트별로 나뉘어 대회준비에 들어간다. 국제대회이다보니 각국에 대회홍보와 참가국 섭외, 개인별 여권, 대사관의 신원보증 등의 국제업무와 한국 체류기간동안 진행되는 대회, 시상, 만찬, 관광 등 업무량이 상당하다.
대회를 주최한 제주특별자치도 테니스연합회와 전국테니스연합회 경기위원
대회는 첫날 단체전과 둘째날 개인전으로 치뤄졌다.
단체전은 3팀이 예선리그후 2팀이 본선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라운드로빈 방식이다.
단체전은 이번 대회 첫 출전한 말레이시아팀이 중국 계림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표#2 참조)
각국의 참가선수단은 제주특별자치도테니스연합회의 극진한 대접과 배려에 상당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제주국제생활체육대회를 한껏 즐기는 분위기였다. 내년 대회도 다시 제주를 오고 싶다는 인사가 대부분이었다.
개인전이 끝나고 마련된 제주특별자치도 테니스연합회에서 마련한 저녁만찬에는 캠프파이어, 국가별 장기자랑 등의 흥겨운 시간이 있었다. 서로 손에 손잡고 어깨동무와 기념촬영을 하며 모두가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편 이번대회에는 2009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찰스 케이 카오' 의 아내 '메이 완 카오' 여사(80세) 가 홍콩대표로 출전해 이목을 끌었다. 영국의 중국계 공학기술자인 찰스는 광섬유 연구의 선구자로, '광섬유의 아버지' 로 불린다.
[글.사진 / KTFS 김은영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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