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테니스연합회(회장 김녹중)가 경기도생활체육회 우수단체상을 받았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일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동호인의 밤 행사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와 강득구 도의회 의장, 이필구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조재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 본부장, 양준혁 홍보대사 등 내ㆍ외빈을 비롯한 동호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경기도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경기도테니스연합회가 우수단체상을 받은 것과 더불어 동두천시검도연합회가 최우수 단체상을 받았다.  우수 회원단체로는 김포시생활체육회와 시흥시등산연합회,  경기도야구연합회가 선정됐으며, 생활체육 진흥유공자로는 홍경미 군포시생활체육회 지도자, 이상용 양평군생활체육회 이사 등 14명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또한, 박광정 용인시생활체육회 지도자를 포함한 5명의 시ㆍ군생활체육회 지도자가 10년 근속 생활체육지도자 뱃지를 수여받았다.

이어 유공 단체로는 의정부시생활체육회와 오비맥주 주식회사가 선정됐으며, 김도균 경희대 교수(혁신위원), 박상신 경기도주무관, 김연아 안성시생활체육회 지도자, 유승민 대학자원봉사단원(명지대)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은  “올해 경기도가 많은 슬픔을 겪었는데 이러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 속에서 생활체육을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여러분들의 노력과 함께 건강 100세 시대에 걸맞는 생활체육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내년도 생활체육 예산이 올해보다 30억원 늘어났다”며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유해 도민 모두가 굿모닝 경기도를 외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로는 경기도댄스스포츠연합회의 댄스 공연과 수원시줄넘기연합회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