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1일(토)~12일(일)에 전북 전주 완산생활체육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제1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 시·도 대항 테니스대회가 열린다.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이하 KTFS) 주최, KTFS와 전북테니스연합회의 주관아래 치러지는 국민생활체육회장기는 전국 17개 시·도의 선수와 임원 2천여명이 참여 예정이다. | | | ▲ 전국에서 모인 사무국장과 경기위원,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토의를 하고 거수로 안건을 결정하고 있다. |
지난해까지는 전국테니스연합회장기로 치러지던 대회는 올해부터는 국민생활체육회장기로 격이 승격돼 명칭이 국민생활체육회장기로 바뀌어 전주에서 첫 대회가 치러지게 됐다. 이에 완벽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 KTFS 사무국을 비롯 전국의 사무국장, 경기위원들이 지난 14일(토)전주에 모였다. 그들은 전주완산 테니스코트의 시설을 점검하고 숙소로 이용될 상관리조트에서 생활체육회장기 대회에 관한 세세한 토의를 했다. 토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기본사항> 1. 연령별 복식으로 총 20복식 40명이 대회에 참여한다. 2. 사용구는 윌슨볼이다 3. 3월 27일(금) 18:00까지 참가신청을 마감한다. 4. 선수 변경은 개회식전 4명까지 가능하나 연령별 이동은 불가하다. 5. 예선전은 각조별 리그전으로 하고 모든 경기는 30분 경기로 한다. 6. 본선 토너먼트는 각 조 1,2위팀이 진출하고, 1세트 매치(6:6)타이브레이크 노-애드 시스템을 적용한다. 7. 준결승 이상 진출한 시·도 연합회가 경기에 불참하거나 기권한 팀의 부서는 0점 처리하며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은 팀은 시상에서 제외한다. 8. 부정선수로 적발된 팀과 부서는 실격 처리하며, 참가 선수는 0점 처리, 부정선수가 적발된 시·도는 종합시상에서 제외한다. <변경사항> 국민생활체육회장기 대회요강 – 개인전. 1. 예선 조별리그전 경기 방법은 매 경기를 30분 경기로 하고 승패에 상관없이 30분 동안의 득실 게임수(3팀)의 차를 계산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 승패로 순위 결정한다. 클럽리그, 대축전, 대통령기 대회요강 변경 1. 클럽리그 여자부 1팀 3복식에서 3복식 1팀으로, 개나리부 2복(오더경기), 국화부 1복(고정오더)에서 3복 모두 오더 경기로 변경(국화부끼리 페어금지). 국화2명, 개나리 4명은 동일 2. 대축전 어르신부 60세 이상 3복식 a 60세 이상 3명, 65세 이상 3명으로 연령 관계 없이 오더 경기 3. 대통령기 단체전 대회 경기 방법 국민생활체육회장 경기 방법과 동일. < 예선리그 대진표 > 1부(8팀) :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2부(9팀):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세종. 국민생활체육회장배에 필요한 코트는 총 65면이 필요할 것으로 사무국장회의에서 토의가 됐다. 또한, 진행요원은 최소 30~50명까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TFS 사무국과 전국의 사무국장들들은 선수단의 수송계획 및 숙박 시설 등 대회 참가 선수단이 불편한 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주길 전북연합회에 당부했다. ........................................................................................................................................... 전북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상관 리조트 스파와 편백나무 숲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죽림편백길에 위치한 상관리조트는 2013년 12월 1일에 개장했다. 2층 30개(수용인원 240명), 3층 7개(수용인원 130명)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미나실과 맛깔난 음식을 내놓는 피노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 1층에는 8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스파가 있다. 스파에 들어서면 지장온천수와 유황온천수가 나오는 탕이 구별되어 있다. 지하 931m 황토 암반층에서 용출되는 지장온천수와 유황온천수는 해독, 살균, 살충작용이 우수하여 아토피, 무좀, 습진등의 각종 피부 질환과 탁월한 보습력으로 부드럽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전한다. 상관리조트 창을 통해 바라본 아침이다. 아직은 개발이 한창이다. 자욱히 피어 오르는 아침 연기가 그윽한 시골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상관리조트에서 도보로 10분이면 편백나무 숲이 있다. 전북 최대의 편백나무 군락지인 이곳은 영화 <최종병기 활>의 촬영지다. 10만여 그루의 편백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며 항균작용, 심폐기능 강화, 면역력 증강, 집중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오전 9시 30분... 치유의 숲인 편백나무 숲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약 10여분의 숲길을 산책하듯 걸었더니 편백나무 숲이 눈앞에 펼쳐졌다. 스며드는 공기의 차원이 달랐다. 예정된 일정이 있어 숲에 머물렀던 시간은 20여분 밖에 되지 않았다. 때문에 편백나무 숲의 입구에서 잠시 머물다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숲 입구의 공기마저도 아래와는 차원이 달랐다. 입구에 서있어도 도심의 매연에 찌든 폐를 말끔하게 씻어 주는 듯 이리도 속이 화~하게 느껴지는데 10만여 그루의 편백나무가 내 뿜는 피톤치드 숲의 중앙에 서 있으면 얼마나 더 상쾌할까? 전주에 갈 일이 있거들랑 꼭 들러볼 곳이 있다. 경기전과 한옥마을이다. 이곳을 들러보며 점심은 콩나물 국밥이나 전주 비빔밥을 먹어보자. 좀 격식있게 먹고자 하면 한옥마을 곳곳에 있는 한정식도 좋다. 그리고 이곳 스파에서 지장 온천수와 유황 온천수에 몸을 담근 후 편백나무 숲을 걸어보자. 깨끗하게 세차된 차를 타듯 온 몸의 겉과 속이 모두 깨끗해지고 상쾌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