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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동문들이 뭉치면 테니스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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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테니스피플 작성일15-03-26 20:51 조회96,4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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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동문들이 뭉치면 테니스가 산다대구 삼창배 고교동문테니스대회
대구=방극용 기자  |  bgj@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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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26  14: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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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유니버시아드 테니스 코트에서 지난 3월 22일(일) 대구의 고교 동문들이 뭉쳤다. 삼창배 고교동문테니스대회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고교동문테니스대회는 대구지역의 테니스 저변확대를 목표로 만들어졌다. 갈수록 참여하는 학교도 많아져 올해는 8개교 13팀이 참여했다. 대구뿐만이 아니라 멀리 경주에서도 2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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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들 기자를 보고 손을 흔들었다. 200여명이 참가했다.
 삼창배고교테니스대회는 35,40,45,50,55세부 10명이 출전하는 대회로 5복 단체전이다. 모두 순수 동호인들이 출전한다. 그러나 2가지 특별 조항이 있다. 그 한가지는 각 팀마다 선수나 현역 코치도 55세 이상이면 1명씩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이고, 또 한가지는 동문의 배우자도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특별조항 때문에 남편을 대신해 국화부 선수들이 넷이나 경기에 참여했다.
 
각 학교를 대표하여 참여한 선수들은 볼 하나 하나에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모든 동문들을 대표하여 출전했다는 자부심과 함께 수십 년 역사를 지닌 모교의 명예가 자신의 어깨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흡사 국가대표들이 나라의 명예를 걸고 시합을 하는 듯 눈은 반짝였고 라켓은 날카로웠다. 단체전인만큼 응원전도 대단했다. 여기 저기서 환호성과 아쉬움의 탄성이 흘러 나왔다. 게임을 보고 있지 않아도 코트의 게임 상황을 그대로 알 수 있었다. 치열한 게임 일 수록 자신의 팀을 응원하는 응원 소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클럽 단체전의 응원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태어나고 자란 곳, 나이와 상관없이 한 동문이라는 그 하나의 소속감이라는 것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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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공고와 경주고의 준결승 응원전, 경주고 선수가 포인트를 따자 응원단들이 환호하고 있다. 결과는 경북공고가 2:2에서 마지막게임 5-5 타이브레이크 7-5로 결승에 진출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인 야구나 축구는 프로 대회가 출범하기 전에는 고교대항전이 가장 큰 이슈거리였다. 자신의 모교가 결승전에 오르면 재학생은 물론 온 동문들이 응원전을 펼쳤다. 야구나 축구가 프로화되는 시금석이 된 것이 바로 고교대회였던 것이다. 6회째를 맞은 대구뿐만이 아니라 각 지역에서도 몇몇은 고교 대항전을 치른다. 그러나 2~3개 학교가 모여 치러지는 소규모로 치러져 친선대회의 성격이 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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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창배고교동문테니스대회는 내년에는 대구뿐만이 아니라 영남권으로 확대하여 노하우를 쌓을 계획이다. 3~4년 후 전국적인 대회로 탈바꿈 하고 싶은 꿈은 꾸고 있기 때문이다. 고교동문대회는 전국테니스연합회 이대봉회장을 비롯 이남근 부회장, 대구시 김성곤회장도 대회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했다.  전국연합회 이대봉 회장은 “고교동문대회는 전국연합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전국연합회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따른 테니스 저변확대다.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고교동문테니스대회가 전국적으로 치러진다면 가장 끈끈하고 가장 화끈한 테니스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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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장을 찾은 전국연합회 이대봉 회장과 이남근 부회장. 김성곤 대구연합회회장도 오후 늦게 경기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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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인고 김문덕 회장님. 우담회라는 클럽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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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창스포츠(대표 김원창)의 고장이어서인지 푈클 라켓을 든 선수들이 매우 많았다.삼창스포츠에서는 1회대회때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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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원고 박희일 회장과 김종우 총무. 박희일 회장은 선수 출신으로 집에 라켓과 트로피가 하가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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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선 대진표. 8개교 13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별 예선을 거쳐 1위는 8강으로, 2~3위는 추첨을 통해 8강 진출을 위해 한 게임을 더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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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트로피와 상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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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동문대회 참가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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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앞에 각 학교의 회장들이 도열해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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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트로피, 우승 트로피에 1회부터 5회까지 우승고교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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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신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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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광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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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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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원고등학교(구 대구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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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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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인 고등학교. 2013~14년에 우승했다. 전년도 우승팀이 대회 주최하는 전례에 따라 심인고가 이번 대회는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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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공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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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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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드에 앉아서 상대편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상원고 동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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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원고 김종욱(좌)이근태(남양주)동문. 김종욱씨는 김포에서 새벽 4시에 출발했고 이근태씨는 전날 대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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