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오후 4시경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에서 마포고 이덕희- 권순우의 복식 경기가 열리고 있었다. 취재를 하던 기자는 대한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을 경기장내에서 마주쳤다. 인사를 하니 주 회장이 다짜고짜 "야 이 **야. 기사 똑바로 써"하며 거친 욕설과 언사를 시작하면서 5분여간 막말을 필자에게 해댔다. "어째 종합일간지출신 기자가 팩트도 없이 기사를 쓰냐. 선데이서울도 그정도는 아니다. 선데이서울 기자만도 못한 놈이야 " "그리고 정현이가 주니어육성팀에서 키웠냐. 정현이 주니어 육성팀에서 안키웠다. 좀 물어보고 써라" "일간지 신문 방송 기자들 그랜드슬램 데려가는 것은 지난 집행부에서 데이비스컵과 페드컵 데려가던 것 견문 넓히고 기사 잘 써달라는 차원에서 데려간 것인데 뭐가 나쁘냐" "그리고 내가 올해 호주오픈 대회장에서 주니어들 키우지도 않고 자기가 한냥 폼만 잡고 있다고 했는데 협회장이 내돈 들여 격려하러 갔는데 그게 뭐 잘못됐냐. 협회장이면 그정도는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대한테니스협회장 갑질하고 있다는 기사가 아무리 이대봉 회장이 이야기한거라고 그대로 실어주기냐. 그럼 너는 내가 이야기하는 것 그대로 실어줄 꺼냐" "협회 예산 공개도 그렇다. 니 맘대로 공개할 수 있는 거냐" "내가 너 테니스코리아 취직 시켜줬는데 그러기냐" "너 나에게 감정있냐" 주 회장이 이러한 말을 내는 자리에 주원홍 회장의 막말 듣게 된 당사자인 필자와 대한테니스협회 신순호 전무이사, 박정훈 협회 과장, 전미라 코치, 최천진 SBS 해설위원과 일부 관중들이 이 상황을 목도했다. 신순호 전무의 인도로 자리를 떠나는 주원홍 회장에게 필자는 "기사에 불만이 있으시면 적어서 주세요"라고 답했다. 아래는 대한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이 지적하는 테니스피플 관련 기사 "그리고 정현이가 주니어육성팀에서 키웠냐. 정현이 주니어 육성팀에서 안키웠다. 좀 물어보고 써라"=> 테니스피플 입장 " 2012년 주니어육성팀 출범시 정현이 명단에 포함되어 출범되었고 투어 비용 후원을 했다" | | | ▲ 주니어육성팀 관련 |
"일간지 신문 방송 기자들 그랜드슬램 데려가는 것은 지난 집행부에서 데이비스컵과 페드컵 데려가던 것 견문 넓히고 기사 잘 써달라는 차원에서 데려간 것인데 뭐가 나쁘냐" =>테니스피플 입장 " 초중고 우수 코치, 감독 파견 필요" | | | ▲ 그랜드슬램 1억 들여 기자 파견 하는 문제 지적 기사 |
"그리고 내가 올해 호주오픈 대회장에서 주니어들 키우지도 않고 그냥 폼만 잡고 있다고 했는데 내돈 들여 가서 격려하러 갔는데 그게 뭐 잘못됐냐. 협회장이면 그정도는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테니스피플은 이것과 관련해 언급한 바 없음 "대한테니스협회장 갑질하고 있다는 기사 아무리 이대봉 회장이 이야기한거라고 그대로 실어주기냐. 그럼 너 내가 이야기하는 것 그대로 실어줄 꺼냐. 가려서 쓰고 확인하고 써야지"=> 테니스피플 입장 " 전국연합회 이대봉 회장 언급 인용, 노출했다" | | | ▲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 이대봉 회장의 대한테니스협회장 갑질 관련 기사 대목 |
"협회 예산 니 맘대로 공개할 수 있는 거냐"=>테니스피플 입장 " 대한테니스협회는 최근 협회 홈페이지에 경영공시를 통해 예결산을 공개했다. 그 이전에 테니스피플은 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예결산 자료를 입수해 일부 공개한 바 있다. 국민 세금이 들어간 이상 영수증도 홈페이지에 올려야 한다.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예비비가 전체예산에서 너무 많이 차지한다. " | | | ▲ 협회 예산 일부 |
관련기사 결론적으로 협회장은 다음 세대를 위한 틀을 잘 유지 발전 시켜주어야 하고 한국 테니스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어야 한다.협회장의 의견이 백번 옳다하더라도 전체 의견을 모아 품어야 한다. 출범 초기 100개의 공약을 내세운 것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출범 초기 협회 이사 명단 공개한 것이 수정된 것으로 아는데 그것을 웹사이트에 공개해야 한다. 흔히 세간에 회장이 실무형이라 직접 모든 것을 챙긴다고 한다. 이사들이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심지어 테니스발전에 관심있는 이사들을 공개 모집할 필요가 있다. 정현, 이덕희 등 좋은 선수들이 나오는 마당에 협회가 한 개인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전체가 아닌 일부만을 고집하며 가는 수장은 사실 좋은 자세는 아니다. 13일 서울시정구협회 인사로부터 대한테니스협회와 공동으로 페스티벌을 여는 데 정구와 테니스의 융합을 시도하는 행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구 국가대표가 한 경기 시범적으로 하고 테니스 국가대표가 시범경기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정구와 테니스협회가 공동 기획하고 있다. 후원업체를 ***사로 추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여 들었다. 사실 테니스 여자 인구는 줄어들고 국제무대에 설 자리가 없고 대다수 주니어들이 돈이 없어 동남아 ITF 대회도 못나가는 형편이고 일선 초중고 코치들은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생활을 하고 있는 형편이다. 테니스 문제해결에 아이디어를 모아내어도 시간과 정력이 부족한 때라 테니스에 집중을 할 필요가 있다. 협회와 집행부는 1회용이 아닌 차후 좋은 틀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전수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반대 의견도 겸허히 받고 그것을 거울삼아 지나온 길과 앞으로 갈 길을 점검해 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언론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기본적으로는 사건을 보도하고 정보를 제공하며, 나아가 사회 사안을 해석·선별해 의제를 설정하기도 한다. 또한 권력에 대한 비판을 담당하기도 하고, 기존의 정보를 재생산하거나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오락적 기능을 수행하기도 한다. 권력을 비판한다고 해서 막말대신 언론중재위원회 등을 통해 정정보도 등을 요구하면 된다. 대중이 있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인연이 있다고 막말을 하는 것은 작지만 한 단체를 맡은 수장으로서 올바른 처사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