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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 평생 4억원 이상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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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테니스피플 작성일15-07-14 18:52 조회94,2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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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 평생 4억원 이상 받을 듯국제대회 금메달 3개로 체육 연금 수령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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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14  17: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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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정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복식에서 임용규와 함께 금메달을 획득한 정현. 임용규도 유니버시아드에서 2개의 금메달과 아시안게임 복식 금메달로 월 45만원의 연금을 받는다
 
 

한국테니스 간판 스타 정현(19, 삼성증권,르꼬끄 후원,상지대 소속)이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단식과 단체전 금메달 2개와 복식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정현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복식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총 32점의 체육연금 점수를 확보했다.   정현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국제대회 성적 우수자에게 제공하는 연금을 받는다.  정현은 지금까지 받은 메달 점수에 의해 매월 45만원을 받게 된다. 

올해 19살인 정현이 월 45만원씩 받고, 1년이면 540만원씩, 80년간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총 4억3200만원을 체육연금으로 받게 된다.  당진시청 임용규도 정현과 마찬가지로 지난 유니버시아드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고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정현과 같이 3개의 금메달로 매월 45만원의 연금을 받는다.

정현의 경우는 인용규보다 기회가 많아 보인다. 정현은 2년뒤인 21살에 대만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때 참가해 남자 단식과 복식 그리고 단체전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면  총 6개의 금메달로 62점의 연금점수로 월 67만 5천원을 수령한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1년 810만원, 80년 정도 받는다고 가정했을때 총 6억4800만원까지 받는다.

어려서 테니스 선수인 형 따라서 코트에서 해지도록 놀다가 시작한 테니스로 국내 초등연맹의 미국 오렌지볼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우승한 뒤, 세계테니스게 큰 손인 IMG의 어시스트로 틀을 잡은 정현이 이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아시안게임을 통해 병역 특례를 받아 한국 남자 스포츠 선수들의 운동 중단 고민을 털어 버렸다.

이어 전세계 대학생들이 출전하는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해 단식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연금으로 받는 금액은 20년간 직장생활하면서 내는 국민 연금의 65세이후 받는 연금액의 절반에 해당한다.

그것도 19살 나이부터 평생받게 되었다. 앞으로 2017년 대만 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정현이 출전하면 금메달을 추가할 숫자가 4개 이상 된다. 그러면 테니스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해당하는 월 100만원 연금 선수를 배출하게 된다.  정현은 앞으로 약 5억원 이상의 연금과 매년 2억5천만원의 투어비용 그리고 르꼬끄 스포르티브와 라도 시계, 던롭 라켓 등의 회사로부터 후원을 받아 국내 테니스 선수 가운데 최고의 대우를 받으면 투어 선수 생활을 하게 된다. 

  
 대회 연금 점수 

 

  
 선수 연금

 

  
 점수에 따른 지도자 격려금 

국내 스포츠 연금 시작 

1975년 전문 체육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국위 선양한 것에 보상하며 전문 체육인을 육성하기 위해 도입 ‘연금형 포상금’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을 제정했다.

이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가 끝난 뒤  기업등으로 부터 걷어 모아 쓰다 남은 돈을 모아1989년부터 연금을 확충했다.  현재 1000여 명의 선수가 연금을 받고 있고,  공단이 한 해 동안 지급하는 연금은 100억 원이 넘는다.

1000여 명에 연 100억 원 지급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국제경기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한 선수는 공단에서 정한 ‘평가점수표’에 따라 점수를 획득한다.  올림픽의 경우 금메달 90점, 은메달 30점, 동메달 20점이고 아시안게임과 유니버시아드는 금메달 10점, 은메달 2점, 동메달 1점을 얻는다.  이렇게 획득한 평가점수의 합산 누계가 20점이 넘으면 사망할 때까지 연금이 지급된다. 희망자에 한해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는데, 쇼트트랙의 전이경 등 연금 대상자의 약 14%인 144명이 일시금을 받았다.

점수에 따라 받는 연금액도 다르다. ‘연금점수’가 20~30점이면 월 30만~45만 원, 40~100점이면 52만5000~97만5000원을 받는다. 연금점수가 110점을 초과하거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90점)는 100만 원을 받는다. . 지급 상한액이 100만 원이어서 아무리 점수가 높아도 그 이상은 받을 수 없다.

대신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 3개 딴 선수는 110점 이상 초과분에 대해 연금이 아닌 일시금을 받는다. 초과점수 일시금도 획득 점수에 따라 다르다. 초과점수가 20~30점이면 2240만~3360만 원을 일시에 받고, 30점 이상이면 3416만 원에서 초과 1점당 56만 원을 추가로 받는다. 만약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개 획득했다면 매달 지급 상한액인 100만 원을 연금으로 받고, 초과점수 90점에 대해서는 일시금 6720만 원을 받는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그리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를 땄다면 올림픽 금메달에 따른 연금으로 매달 100만 원을 받고 별도로 은메달(30점)과 아시안게임 금메달(10점)의 연금점수 40점에 해당하는 3976만 원을 일시에 받는다.

한편 점수 합산 누계가 20점이 안 돼 연금을 받을 수는 없지만 세계대학생경기대회, 아시아경기대회, 세계군인체육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우는 일시금으로 4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한번 일시금으로 연금을 받은 뒤 ‘연금점수’ 90점 이상을 얻어 평생 연금을 받게 되면 이미 받은 450만 원은 연금에서 공제한다.

 선수들에게 한 달 100만 원이 큰돈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선수들에게 100만 원의 연금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특히 대기업의 지원을 많이 받지 못하는 비인기 종목 선수들에게 체육연금은 절박하다. 한 스포츠 관계자는 “연봉이 많지 않은 비인기 종목 선수의 특성상 연금이 유일한 생계 수단인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괸계자는 “외국에서 국내 선수 후원 시스템 가운데 선수연금제도에 관심이 높다”며 “지자체의 지원을 받는 비인기 종목의 경우 국제대회 입상을 통한 연금 지원까지 더해 선수들에게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코치, 감독 등 지도자 역시 연금점수를 따져 ‘경기지도자연구비’ 연금을 받는다. 단, 이때는 무조건 일시금만 지급된다. 10점에서 90점까지는 330만~3000만 원을 받고, 합계 점수가 100점을 넘으면 3160만 원 기준으로 초과 10점당 167만 원을 더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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