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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가 끝까지 자리 지키는 동호인대회 제4회 물맑은 양평군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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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테니스피플 작성일15-09-07 08:34 조회95,7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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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뉴스
군수가 끝까지 자리 지키는 동호인대회제4회 물맑은 양평군수배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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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07  07: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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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 김선교 군수가 물맑은 양평군수배 우승팀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김 군수는 "양평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꼭 참석해 대회를 빛내고 양평을 사랑해 주십시요" 말했다

 

 icon_p.gif 
 입상자와 대회 진행요원인 양평군테니스연합회 임원들 

 

 

  
 양평군테니스연합회(회장 강락희)는 전국신인부를 마치고 서로 수고했다는 인사와 함께 하이파이브로 단합을 표현해 시상식까지 참석한 동호인들에게 흐뭇한 모습을 선사했다 

 

  
 전국신인부 김용진 김용락, 양평군연합회 강락희 회장   

 

  
 준우승 조성만, 이규탁

 

  
 3위 입상 김상수2 임춘섭,최지훈 이동규 

 

  
 
  
 

 

  
 

 

  
 양평대회는 심판을 세워 풋폴트를 엄격히 봤다

 

  
 프랑스오픈에서 페더러의 모습을 대회 펼침막에 실어 테니스에 대한 고급 이미지와 대회의 품격을 높였다

 

  
 전국연합회 현문석 감독관이 결승에 오른 두 팀에게 "최근 신인부 우승 기피 현상이 팽배하다"며 "대회를 개최한 분들의 정성을 생각해 경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청했다.  현 감독관은 전국신인부에서 우승을 하면 우승자로 대우를 받아 다른 신인부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되어 결승전서 촌극을 벌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제4회 물맑은양평군수배전국동호인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4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대회 신청자들이 부서에 따라 폭주해 코트 여건상 접수코너를 막는 경우도 발생했다.  동호인들의 참가 열기는 대단하다.  현장에서 만난 참가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을 취재한 결과 성공비결을 몇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테니스 인구가 제일 많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점이다. 이동거리가 짧고 교통이 사통팔달로 좋은 것이 대회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둘째, 참가상품 잡곡과 8강 상품 쌀, 우승 상금 등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우승 상금 200만원은 엘리트 퓨처스대회 복식 상금보다 많은 것은 물론이고 단식 우승 상금보다 많다.  동호인들이 하루 짝지어 8게임을 이기면 1인당 100만원을 수령한다. 이런 대회가 매주 열리는 동호인세계가 가히 프로라고들 이야기 한다. 그 정도로 테니스코트 인프라를 갖춰놓고 전국의 동호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해 자기 고장을 널리 알리는 곳이 바로 양평이다.

셋째, 대회 진행의 깔끔함이 참가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호인들의 대충주의 대명사인 풋폴트를 엄격히 봐  룰 지키는 출전자들을 보호해 온 것이 양평대회다. 양평군내 여러 코트를 최대한 활용해 예선부터 16강까지 분산 진행한 뒤 8강부터 본부 코트에서 치러 갤러리를 불러모아 대회장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해를 거듭할수록 양평대회는 깨끗하다는 평을 동호인들에게서 받았다. 상수원 보호구역에 청정지역을 강조하는 양평이미지와 대회 운영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

그런데 이러한 객관적인 사항 외에 양평대회의 가장 큰 성공 비결은 대회를 후원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이 대회장을 끝까지 지킨다는 점이 아닐까.

양평군 김선교 군수는 양평에 테니스코트 마련에서 동호인대회 유치까지 양평테니스인들과 손발을 맞췄다. 첫 대회부터 이번 4회대회까지 공무 일정이 없는 한 대회장을 지켰다. 6일 전국신인부 대회날에도 일찌감치 본부석에 자리잡아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고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선수 기술 평가도 하고 실수에 아쉬움에  같이 안타까워했다. 김 군수는 시상식이 열리는 밤 8시반에 입상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격려하고 내년에도 꼭 양평을 찾아달라는 주문을 했다.  

흔히 대회가 끝나면 예산으로 회식을 하고 연합회장이 주선하는 파티자리가 있기 마련이지만 오후 6시쯤  깔끔한 도시락으로 진행요원들의 식사를 대체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다들 밤 9시이전에 신인부 400여명의 경기를 모두 마치고 양평 맑은 하늘에 총총히 뜬 별을 보며 집으로들 향했다. 

양평군테니스연합회 강락희 회장은 "내년에는 부서를 몇개 더 늘려 대회 등급을 높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맑은 양평군수배(남자신인부)
 참가자1클럽참가자2클럽
우승김용진이천설봉클럽김용락여주한마음
준우승조성만화송회이규탁남한산성,한마음
4강최지훈이천청심이동규양평강하
김상수2양평양서임춘섭양평양서
8강최영민강릉라뽀므장기석강릉해람,탑스포츠
김대일원주문막최동선문막클럽
이정두전곡위너스이용석전곡위너스
김동희SG, 후곡엘지김기덕현대5차,후곡엘지
16강임신혁철원금학김상열철원금학
이무영강동삼익김천곤강동삼익
유광춘동탄하이원최진무동탄하이원
김병덕홍천클럽김대성홍천클럽
양희권고양위너스서면화정2정의택양평양서 화정2­
이재중삼호.해오름.레인보우.창동김재원맨투맨
강춘석의정부이병우의정부
금상욱청주프린스, 세상천지, 중부김영욱진천상산.세상천지
32강김상태원덕클럽김상두원덕클럽
진민관폭포클럽김진욱폭포.모던
최용성대 한최성수조이,청계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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