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테니스 클럽리그를 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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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5-12-11 17:28 조회58,1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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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형 스포츠클럽리그 정착이라는 슬로건으로 실시한 2015 국민생활체육 전국테니스 클럽리그 가 지난 11월 21일~22일 경북 예천군 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전국 최강전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2015 스포츠클럽리그는 지금까지 운영방식과는 다른 선진국형 스포츠클럽리그 방식으로 전면 개편되었고 공모사업으로 전환되면서 테니스를 포함한 6개 종목(테니스. 축구, 농구, 야구, 풋살, 게이트볼) 이 참여하였다.
스포츠클럽리그의 역사는 1994년부터 '동호인한마음리그' 를 시작으로 1997년에는 직장동호인클럽 전국리그' 로, 그리고 2006년부터는 이를 통합하여 '스포츠클럽리그로' 로 변화해 왔다.
그렇다면 선진국형 스포츠 클럽리그는 무엇인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체육단체통합과 향후 스포츠정책과도 무관하지 않다. 기초지역 단위인 시군구에서 상시적인(정기적인) 리그운영을 통해 동호인들에게 목표를 제공하여 스포츠클럽을 활성화 하고, 리그의 효율적인 운영과 서비스수준 향상을 위하여 경기용품, 전문인력, 안전서비스 등을 정부가 지원한다.
이번 테니스 클럽리그는 공모심사에서 테니스의 대중성과 많은 동호인이 참가할 수 있다는(해야한다는) 심사위원들의 판단에 따라 클럽리그 참가요건을 너무 과하게 책정하여 시행초기 난항을 겪었다. 또 단기성 대회형 토너먼트에 익숙하다보니 2~3개월간 운영되는 풀리그 방식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어떤 사업을 시작할 때 이번 클럽리그만큼 여러차례의 사업설명회와 전국연합회장 주재 회의, 워크샵, 이사회 등에서 시도 연합회 협조요청이 또 있었을까 싶다. 또 앞으로 클럽리그 운영방침이 선진국형 스포츠클럽리그로 나아간다고 하니 우리 스스로도 체질개선의지가 요구되었다.
경기도지사기에서 전국연합회 김은영과장이 클럽리그시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2016 생활체육 사업부문에서 스포츠클럽리그는 가장 중점적으로 시행할 주요 사업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5 테니스 클럽리그가 새로운 형태의 운영방식을 도입하고 맛을 본 수준이라면 내년에는 이를 지역적으로 확대하고 선진국형 스포츠클럽리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전국연합회의 과제이다.
[글. 전국연합회 김은영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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