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체육ㆍ생활체육 통합 '경기도체육회' 출범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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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용택 작성일16-01-07 10:32 조회128,2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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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F0aVZ8GqcJI&feature=player_embedded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생활체육회를 통합한 ‘경기도체육회’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는 29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남경필 경기지사,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이필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엘리트체육 경기단체, 생활체육 종목별연합회, 시·군 체육회·생활체육회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체육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
도는 지난 9월 9일 통합발표 이후 이진찬 도문화체육관광국장,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추천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당초 목표였던 연내 통합을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도는 대전광역시와 인천광역시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에서 3번째로 통합체육회를 출범하게 됐다.
각계각층의 축하메시지 영상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남경필 지사는 새 규정에 따라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고, 통합추진위원회는 규정안과 임원 선임안 등을 남 지사에게 위임했다.
남경필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어온 경기도가 통합·출범한 것은 대한민국 체육 역사상 큰 획을 그은 것으로 체육 웅도로서의 경기도를 만천하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경기도 체육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도차원에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경기도가 진정한 ‘대한민국 스포츠 한류의 발원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통합체육회가 출범함에 따라 경기도체육회는 현 근무지인 체육회관에 통합 사무실 리모델링 공사와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경기단체와 종목연합회, 시·군 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통합작업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2016년부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하는 신규 사업도 이사회 및 총회를 거쳐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홍완식기자
영상=권오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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