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 조코비치, 호주오픈 테니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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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용택 작성일16-02-01 10:24 조회63,6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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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조코비치, 호주오픈 테니스 우승
결승서 앤디머리 3대0 제압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의 사나이로 우뚝 섰다. 조코비치는 3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앤디머리(2위·영국)를 3대0(6-1 7-5 7-6<3>)으로 완파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왕좌에 올랐다. 우승 상금 340만 호주 달러(약 29억원)를 받은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만 6차례 우승해 이 대회 남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4강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3대1로 제압한 조코비치는 이날 결승에서 1987년생 동갑인 머리마저 일축하고 최근 호주오픈 1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조코비치는 1세트 시작 후 불과 20분 만에 게임스코어 5-0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2세트 들어 머리의 스트로크에 힘이 실리면서 다소 고전했다. 그러나 게임스코어 5-5로 맞선 머리의 서브 게임 도중 무려 36차례나 오가는 랠리에서 포인트를 따낸 뒤 그 기세를 몰아 브레이크에 성공, 세트를 추가했다.
머리는 3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승부를 몰고 갔으나 타이브레이크에서만 더블폴트를 두 차례 저지르며 고개를 숙였다.
연합뉴스
4강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3대1로 제압한 조코비치는 이날 결승에서 1987년생 동갑인 머리마저 일축하고 최근 호주오픈 1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조코비치는 1세트 시작 후 불과 20분 만에 게임스코어 5-0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2세트 들어 머리의 스트로크에 힘이 실리면서 다소 고전했다. 그러나 게임스코어 5-5로 맞선 머리의 서브 게임 도중 무려 36차례나 오가는 랠리에서 포인트를 따낸 뒤 그 기세를 몰아 브레이크에 성공, 세트를 추가했다.
머리는 3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승부를 몰고 갔으나 타이브레이크에서만 더블폴트를 두 차례 저지르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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