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테니스협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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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FS 작성일16-03-08 08:43 조회57,59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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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양대 단체가 하나가 됐다.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주원홍)와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회장 이대봉)가 통합했다. 임시 회장으로 대한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이 추대되었다. 28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대한테니스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테니스연합회 대의원 34명이 모여 창립 총회를 열고 주원홍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 주원홍 회장과 전국연합회 이대봉 회장의 경선을 통해 통합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경선 직전 이대봉 회장이 후보를 사퇴해 주원홍 회장이 8월 말까지 통합 테니스협회 임시회장을 맡게 됐다. 전국연합회 이대봉 회장은 총회에 앞서 비공개 전국연합회 이사회에서 "대한테니스협회쪽에 임시회장을 양보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후보 정견 발표에서 이대봉 회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임시 회장 자리를 양보겠다"며 "양 단체의 통합으로 시너지가 나서 오로지 테니스 발전을 위한 것만 논의하고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34명의 대의원들의 의견을 구해 단독 후보가 된 주원홍 회장을 박수로 합의 추대하게 되었다. 임시회장에 추대된 주원홍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이제부터 경기인, 동호인으로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테니스를 사랑하는 가족"이라며 "생활체육과 엘리트 테니스의 통합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통합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소통하고 화합하는 데 앞장 서겠다. 특히 생활체육 인구의 새로운 인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통합 정관과 2016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후 일정은 임시통합테니스협회 승인 요청을 하고 사업자등록고 통장 개설을 해서 움직이게 된다. 정식 통합회장은 9월말 이전에 100~300명 이내의회장 선출기구를 구성해 선출하면 된다. 통합협회의 이사회 선임은 주원홍 임시회장에게 일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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