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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U12]72회 학생선수권 결승 및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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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A 작성일17-06-09 09:41 조회42,1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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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양구=최재혁 기자]

 

- 홍연초 한찬희 김유진 김천 종별, 순창 회장기 이어 12세부 석권 
- 동춘천초 양우정 10세부 첫 우승 감격
- 신안초 박지완 10세부  첫 우승

 

홍연초 한찬희와 김유진이 약속이라도 한 듯 또 한 번 동반 우승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1월 창원대회를 제외하고(김유진은 우승)  3월 김천 종별대회,5월 순창 회장기대회에 이어  6월 양구 학생선수권까지 
올해만 3번의 동반 우승을 기록하며 우승 커플링 현상을 기록 중이다.
김유진이 2월 김천대회에서 8강 탈락시 한찬희도 16강에서 탈락해 묘한 상관관계를 갖기 시작했다.
아울러 여자12세부 김유진과 명세인은 3대회 연속 결승에서 만나 세트올 끝에 승부를 결정 짓는 공식을 만들기도 했다.
 
우천으로 실내코트에서 벌어진 단식 결승에서 남자12세부 한찬희는 서현운(가좌초)을 역전으로 이기고 올라온 엄세찬(대곶초)을 
맞아 라인에 붙이는 포핸드 다운더라인과  백핸드 앵글 샷을 작렬시키며 고비처마다 엄세찬의 추격을 따돌려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감을 갖고 스트로크로 상대를 흔든 후 라인에 붙이는 위너 샷으로 결정 지은 전술이 주효하니 경기에 집중하며 경기를 풀어 나갈 수 있었다"고
말한 한찬희는 연말랭킹 1위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도 피력하며 "6학년들어 운동환경에 변화가 있어 심리적으로 집중하기가 힘들었으나 항상 묵묵히
응원하는 아버지와 코치진의 믿음이 내 자신에대한 믿음으로 이어져 결과가 따라왔던 것 같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5월 순창 회장기에서 우승하며 5월7일 초등랭킹 1위에 오른 한찬희는 "1~5위까지가 1급대회 한번의 결과에 따라 뒤바뀔 수 있는 만큼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유종의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해 차후 남자12세부에서 1위 다툼이 어느때보다 치열해 질것을 예고했다. 
                                                         남자12세부 준우승 대곶초 엄세찬
 
한편 자타공인 여초부 1인자 김유진은 계속되는 명세인(인천 신촌초)의 도전에 직면해 초반 초조한 플레이가 보였으나 이내 평정을 되찾고 본인의 장점인
포핸드 위너를 연속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자신의 페이스로 이끌었다.
2세트 명세인이 승부를 결정지으려는 김유진의 조급한 플레이에 현명하게 대처하며 공격적인 플레이로 김유진을 압박하자 분위기는 또다시 명세인쪽으로
기울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3세트에서 김유진의 파워 넘치는 스트로크가 좌우로 터지자 반전을 꾀했던 명세인의 플레이가 위축되며 지난 두번의 대회와는 사뭇 다르게 승부가 
결정되며 김유진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는 꼭 유진이를 이겨보려는 마음에 내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아쉽다.패배를 인정하지만 바로 올라가서 회복훈련을 하고  오늘 경기에서
실수한 부분을 짚어보며 다음을 준비하겠다"고 말한 명세인은 인터뷰 내내 경기 당시를 복기하며 자신이 부족했던 부분을 되짚어보는 냉철함과 현명함을
보였다.
올해 참가한 모든대회의 우승을 차지한(2월 김천대회 제외) 홍연초 김유진은 "너무나 친하고 서로의 경기스타일에 대해 잘아는 세인이지만 승부에서는 그런것을 
생각할 틈이 없다.나는 이기고 싶고 이기기위해 경기만을 생각한다.6월에 이탈리아로 대회를 나가는데 세인이 지현이와 유럽스타일의 선진 테니스를 보고 배워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서로에게 자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김유진은 라이벌구도를 형성한 명세인에 대해 애정을 표하면서도 경기에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선의의 경쟁만이 있을것임을 강조했다.
큰 이변이 없었던 12세부 경기와 달리 10세부 여자 경기에선 깜짝 신데렐라가 탄생했다.
동춘천초 양우정(코치 김연희)이 그 주인공이다.여자 10세부 초등선수중 최장신인 양우정은 작년 동춘천초로 옮겨 김연희 코치의 지도아래 급성장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확실한 10세부 선두주자가 됐다.
10세부 절대강자이자 전관왕 대곶초 조나형을 세트올 끝에 매치타이브레이크에서 10-7로 이기고 자신의 10세부 첫우승을 차지한 양우정은"경기장까지 찾아와 응원해주신 
할아버지 할머니께 선물을 드릴수 있어 기쁘다.김연희 코치께 감사할 따름이며 같이 연습해주고 자리를 지켜준 효선 언니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다.무엇보다 믿고 늘 함께해준 
부모님에게 오늘의 우승메달을 걸어드리고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우승소감을 말하며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어 빨리 우승하고자 하는 조바심도 있었고 부담도 됐지만 
김연희 코치를 믿고 기본기에 충실하면 나에게도 기회가 온다고 생각했다.나보다 작은 친구들에게 질때면 속도 상했지만 큰 키를 이용한 서브에 주력하고 코트 커버력을 
극대화하면서 점점 할수있다는 자신감이 플레이에 나와 코치님을 더욱 의지하고 따르게 됐다.좋은 경기를 해주고 축하도 해준 나형이게도 고맙다.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나형이기에 속도 상했을텐데 진심으로 축하해줘 우승이 더욱 의미가 있었고 나도 나중에 경기결과에 겸허해져야 겠다고 다짐했다"고 우승소감을 말했다.
                                여자10세부 우승 동춘천초 양우정 가족과 동춘천초 김연희 코치
 
조나형의 독주체제에서 양우정의 등장으로 차후 10세부에서의 치열한 승부경쟁이 예고됐다.
양우정의 급성장은 내년 소년체전에서 또 한번의 예측불허의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강력한 여자부 우승후보인 경기도에 대항할 후보로는 강원도밖에 없어 보이기에 양우정의 이번 우승은 강원도에게 새로운 희망이 됐다.
경기도에는 5학년 랭킹1위인 최온유(초등랭킹 6위)와 황채원 이예원 장가을 조나형 최민지까지 작년도 경기도 대표에 버금가는 최강멤버의
구성이 예상되는데 이에 맞설 유일한 대항마는 강원도대표(예상:김단아 양우정 김호연 최재은 엄세빈 이아정-정솔림)가 유일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객관적 전력은  경기도와 차이가 나지만 올해 소년체전의 결과에서 보듯이 뚜껑은 열어봐야 알 듯하다.
                         대곶초 조나형(여자 10세부 준우승)  엄동현 (10세부 준우승) 엄세찬(12세부 준우승)
 
 
역시 자신의 첫 우승을 한 신안초4학년 박지완은 3학년때 신안초 테니스부에 입단해 1년 반만에 좋은 결과를 낳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새로 부임한 안예준 신안초 코치는 "성실함과 테니스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지완이에게 큰 자신감이 되었을 것이라며 차후 10세부에서
좋은 기량을 펼치도록 세밀하게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남자10세부 신안초 박지완(우승)  대곶초 엄동현(준우승)
                                남자10세부 우승 신안초 박지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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