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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할렙 "그랜드슬램 첫 우승과 세계 1위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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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A 작성일17-06-12 11:02 조회43,3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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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나 할렙(루마니아, 4위)

[대한테니스협회(프랑스 파리)=박원식 황서진 홍보팀 기자]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렙(4위)이 프랑스오픈 결승에 두번째 올랐다.
 
할렙은 8일 프랑스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캐롤라인 플리스코바(체크, 3위)를 6-4, 3-6, 6-3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할렙은 3년 전에도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했다.
 
아래는 결승에 진출한 시모나 할렙 공식 인터뷰.
 
-3년만에 다시 이곳 그랜드슬램 결승 무대에 서게 됐다. 소감이 어떤가 
=정말 기쁨을 감출수 없다. 뭐라고 말할지 모르겠다. 기쁘지만 그렇다고 흥분되지는 않는다. 
오늘은 아주 격렬한 경기를 했다. 모든 점수가 아주 중요했다. 나는 오늘 모든 볼을 잡아내려고 뛰어 다녔다. 모든 볼에 온 신경을 곤두세웠다. 특히 3세트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총동원해 경기를 했다. 내 플레이에 만족한다.
 
-이 대회가 당신에게 어떤 자부심을 갖게 하는가
=대회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결승전을 어떻게 준비하려고 생각하나
=발목 부상이 걱정되지만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결승에 오른 것만도 행복하다고 본다. 결과에 그리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준결승 2세트에서 집중이 안되는 일도 있었지만 이후에 별 문제가 없었다.
 
-3년전 결승전때와 올해의 결승전 느낌이 어떤지 설명해 달라
=그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윔블던 준결승전과 US오픈 페네타와의 경기에서도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많은 것을 배웠다. 그래서 이번 대회 결승 진출에 설레거나 흥분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빅매치이고 큰 도전이다. 아주 어린 선수와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나는 더이상 잃을 게 없다. 우승하는데 아주 좋은 기회를 잡았다.
 
-플리스코바와 준결승전은 승리하는 준비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결승 상대인 오스타펜코는 플리스코바보다 약간 더 공격적일지 모른다. 
=오스타펜코와 경기를 한번도 하지 않았다. 어떻게 해야 할 지는 잘 모르겠다. 오늘 경기하는 것을 잠시 봤을 뿐이다. 내 생각에 준결승때와 상황은 비슷할 것으로 생각된다. 같은 계획을 갖고 그림을 그리게 될 것이다. 다들 알다시피 이런 스타일의 선수는 보기 드물다. 모든 볼이 중요할 것 같다. 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준결승전 마치고 승리의 세레머니를 봤는데 아주 담담해 보였다. 당신의 팀 다렌과 버지니아 등 모든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주간 내내 신중하게 지냈나
=우리팀은 이런 것에 대해 별로 이야기 하지 않았다. 마드리드와 로마에서 게임을 잘 했기에 내게 좋은 기회가 왔다고들 한다. 그렇다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된다는 것은 아니다. 2주간 파리에서 아주 즐거웠다. 코치와 트레이너, 심리치료사 등 이 세남자와 잘 지냈고 매일 밤 잘먹고 같은 루틴으로 일하면서 지냈다.
 
- 발목 부상은 어떤가. 결승전 치르기에 문제가 있나
=좀 걱정은 된다. 부러질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멘탈로 잘 극복하고 있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파리에서 세계 1위가 된다는 생각은 하고 있나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여기서 첫 그랜드슬램 우승과 세계 1위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도전이고 기회다. 결승상대는 자신감을 갖고 모든 볼을 때릴려고 할 것이고 나는 그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만일 잘 되면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본다.
 
-결승 상대에 대해 생각을 말해달라
=오스타펜코는 나보다 어리고 젊다. 어린 나이에 그랜드슬램 결승에 오른 것이 대단하다. 그런데 나도 똑같은 처지다. 다만 나는 오랫동안 경험을 했을 뿐이다. 나는 3년전에 이곳 필립샤트리에에서 경기를 한 적이 있어 우승에 근접했을 뿐이다.
 
대한테니스협회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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