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리옹 주최측 초청받아 리옹챌린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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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A 작성일17-06-12 11:02 조회40,8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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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옹챌린저 공식 포스터에 등장한 이덕희(131위, 현대자동차, 서울시청) 사진출처=리옹챌린저 공식 홈페이지 캡춰
[대한테니스협회=신동준 홍보팀 기자] 이덕희가 12일부터 시작되는 프랑스 리옹
챌린저에 주최측의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이덕희(131위, 현대자동차, 서울시청)는 프랑스 오픈에 출전 중이던 지난 22일
소속사인 S&B 컴퍼니로 한 통의 이메일이 도착했다. 리옹 챌린저 주최측에서 보내온 이메일이었다. 내용은 “1년 전부터 관심있게
지켜봤으며, 리옹 챌린저에 젊고 유망한 차세대 선수인 이덕희 선수를 꼭 초청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챌린저보다 등급이 높은 ATP시리즈투어 대회의 경우 초청료 및 각종 혜택을
제공하며 스타 선수를 초청하는 경우가 있다. 스타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는 전세계 테니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이슈가 되는 만큼 관중 유입도
증가해 대회 흥행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덕희는 초청도 같은 맥락에서 이뤄졌다. 비록 챌린저 대회지만 초청했다는 건 대회
주최측에서 차세대 스타로 손색이 없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다. 당시 엔트리가 유리한 타대회 출전을 염두에 두고 있던 이덕희는 자신을 인정해준 리옹
챌린저 주최측의 러브콜을 흔쾌히 수락했고, 결국 대회 출전이 성사됐다.
이덕희가 출전할 예정인 프랑스 리옹 챌린저(총상금 6만4천 유로+H)는 올해
새롭게 신축한 드 리옹 테니스 클럽에서 개최되는 대회다. 프랑스 남동부 내륙의 상업도시인 리옹은 두 개의 국제 테니스 대회가 열린다.
리옹챌린저는 지난 정현(한국체대, 67위)이 출전한 ATP250시리즈투어 리옹오픈(총상금 48만 2천60유로)대회
장소다.
이덕희는 “리옹 챌린저에서 나를 초청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책임감을 느낀다. 나를 초청해준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덕희는 8일. 잔디 코트인 영국 서비튼 라켓 & 피트니스 클럽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영국 서비튼 챌린저(총상금 12만7천 유로) 단식 1회전에서 유키 밤브리(인도, 245위)에 3-6, 1-6로 패했다.
아쉽게 지기는 했지만 이덕희는 같은 잔디 코트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기간 7월 3 ~ 16일)을 대비해 좋은 경험을 한
셈이다.
9일 이덕희는 프랑스 리옹으로 건너가 대회 준비에 나선다.
대한테니스협회 홍보팀 자료제공=SNB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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