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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투어선수로 사는 도날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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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A 작성일17-06-12 11:04 조회41,2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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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 영은 Tecnifibre T-FIGHT 315그램 16x19 라켓을 사용하고 Boast 의류와 Lotto 테니스화를 신는다

[대한테니스협회(프랑스 파리)=박원식 황서진 홍보팀 기자] 미국의 도날드 영. 한때 우리나라 유망주였던 선수들과 국제주니어대회 결승에서 만나 승패를 가른 선수였다. 그래서 수많은 투어 선수 가운데 이름이 익는 선수다.
 
올해 나이는 27살. 세계 랭킹은 38위까지 올랐고 현재는 51위다. 키 183cm, 큰 체구가 아니라 투어에서 톱10에 들거나 투어 우승했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거의 없다. 그랜드슬램에서도 8강이상 올라야 뉴스메이커가 되는데 US오픈에서 두차례 16강에 올랐을 뿐 나머지 그랜드슬램에서는 2, 3회전 성적을 낸다. 그나마도 올해는 성적이 없다.
 
그런 그 선수가 프랑스오픈 경기장에서 남자 복식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어느새 결승까지 올랐다. 그러고 보니 투어 선수 생활을 근 10년 이상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10년은 더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도날드 영은 투어 선수로 살아가고 있었다. 도날드 영은 프랑스오픈 남자 복식에서 멕시코 선수 곤살레스와 짝을 이뤄 4경기를 이기고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세살때 테니스를 시작한 도날드는 부모나 형이 모두 테니스를 지도하는 테니스 가족이다. 부모는 조지아주 사우스풀턴 테니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05년 호주오픈 주니어단식 결승에서 우리나라 김선용을 이기고 우승했다. 그해 US오픈 주니어 복식에서도 우승해 세계 주니어 1위에 올라 애거시와 샘프라스, 앤디 로딕을 잇는 미국 테니스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다. 실제로 도날드는 2004년 뉴스위크에 ‘누가 차세대 주자’인가 하는 제목의 기사로 주목을 받았다. 화려한 주니어 시절을 마치고 프로에 입문한 뒤에는 별반 활약을 하지 못했다. 투어 와일드카드와 그랜드슬램 출전 기회를 얻고 대선수들과 게임하는 기회를 많이 누린 도날드는 랭킹의 부침을 거듭하면서 50위권 선수로 자리잡고 있다. 
 
통산 전적은 패가 많은 110승 162패. 상금은 364만달러다. 약 40억원의 상금을 받아 투어 생활 10년째 하고 있다. 테크니파이버 라켓을 사용하고 의류사 보스트와 테니스화 로또의 후원을 받고 있는데 큰 현금을 지원할 정도의 스폰서는 아니다. 1년에 상금으로 평균 약 4억원을 벌어 들어 2억원 정도 비용에 쓴 것으로 추정된다. 코치도 별도로 기용하지 않고 부모와 형을 코치로 두며 비용 절감을 하고 있다.
 
도날드는 2007년에 100위안에 들어 한두해를 제외하고 100위내 랭킹을 유지했다.
 
마르티나 힝기스. 여자 세계 1위 출신이다. 은퇴하고 결혼하면서 지금은 여자 복식과 혼합복식에 출전해 신나게 투어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스트로크 파워는 젊은 선수들에게 밀리지만 빠른 판단으로 포칭와 로브를 적절히 구사하며 박수받는 득점을 한다. 승패와 관계없이 경기 뒤 환하게 웃으며 관중에게 답례인사를 하고 관중들과 섞이는 장소에서 스위스 국기와 자신의 이름이 새긴 요넥스 투어백을 들고 당당하게 다닌다.
 
도날드 영과 마르티나 힝기스는 복식에 출전해 왜 투어 선수 생활을 연장할까. 그리고 투어에서 오래 살아남는 것이란 그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투어 선수를 오래 하다보면 상금의 일부가 ATP와 WTA에 선수연금으로 저축이 되어 은퇴후에도 일부 연금을 받는다.
 
투어 선수를 오래 하다보면 그랜드슬램에 단식 외에도 복식과 혼합복식 그리고 레전드 매치에 초대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팬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투어를 다니면 호텔과 식사가 제공되고 각종 팬 사인회와 이벤트 행사에 초대된다. 
 
투어를 다니면 테니스를 다루는 매체에서 기사로 자신의 이름이 언급이 되고 미디어에 노출이 된다. 
경기 뒤 카메라 렌즈 앞 투명 플라스틱 판에 도날드 영이 사인을 하고 있다. 이  사인은 방송 전파를 타고 전세계에 나간다
 
대한테니스협회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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