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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강원도청 정수남 15연승 행진...이소라와 207분 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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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A 작성일17-06-20 14:42 조회40,9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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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강원도청, 435위)이 강한 포핸드를 구사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김천)=신동준 홍보팀 기자] 한국여자테니스의 차세대 에이스 정수남이 국제대회 15연승이 달리고 있다.
 
정수남(강원도청, 435위)은 16일 김천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차 김천국제여자서키트(ITF 서키트/총상금 1만5천달러/6월 11 ~ 18일/하드코트) 8강에서 인천시청의 이소라(678위)를 3시간 27분 마라톤 혈전 끝에 3-6, 6-3, 6-4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정수남은 상주서키트(총상금 1만5천달러)에 이어 1차 김천서키트까지 우승하며 2연패(12연승)를 달리고 있다. 또한, 2차 서키트까지 4강에 진출해 15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는 멘탈싸움이었다. 정수남은 24번의 많은 브레이크 상황에서 9번을 성공시켰고, 이소라는 16번의 브레이크 중 8번(50%)을 했다. 42.9%(6/14) 서브게임을 지킨 정수남은 3세트에서 첫 서브 79.6%(39.49)로 강한 데미지을 안겨줬다. 이소라는 첫 서브보다는 92.3%인 슬라이스 세컨드서브로 정수남을 궁지로 몰았다.
양손백핸드로 공격하는 이소라(인천시청, 678위)
 
그러나 둘은 토탈 포인트 111대 107포인트로 정수남이 4개 앞섰고, 더블폴트에선 2개를 기록했다. 반면 이소라는 7개의 실수를 범했다. 이로써 정수남은 이소라 상대로 4전 전승을 거뒀다.
 
아래는 15연승을 달리고 있는 정수남 인터뷰.
 
-축하한다. 현재 15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데 기분은 
=15연승은 중요한 게 아니다. 나에게는 상주와 김천 1차 때 우승을 차지하면서 몸상태를 잘 몰랐다. 그런데 2차 때부터는 몸상태와 멘탈부분이 힘들어졌다. 우승을 하면 할수록 자신감과 컨디션이 더 상승할 줄 알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경기 시간을 너무 길게 한 탓인지 몸 회복이 잘 안된다.
 
-2차 김천서키트 1회전부터 4강까지 전부 세트올로 이겼다. 몸과 멘탈부분이 힘들지 않나?
=세트올 경기는 상주 8강과 1차 결승전 빼고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2차에서는 1회전부터 4강 올라오기까지 전부다 세트올 및 평균 2시간 50분가량 경기를 했다. 2차 때는 모든 경기가 멘탈부분이 흔들린다. 이 부분이 내 자신에게 화가 났다.
 
-WTA랭킹 357위에서 435위로 78계단이나 내려갔다. 기분은 
=솔직히 기분이 좋다고 하면 이상한 거다. 나에게는 랭킹이 중요하다. 그러나 다시 400위권으로 내려왔지만 기회를 만들어 잡으면 얼마든지 상승할 수 있다.
 
-이소라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상대전적 4전 4승을 기록했다. 경기내용은
=오늘 경기는 그야말로 정신력 싸움이었다. 지금 나에게는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
 
세트올 승률 80%(7승 1패)와 타이브레이크 승률 100%인 정수남은 준결승에서 일본의 기지마 미즈노(559위)와 결승 티켓을 다툰다.
207분 혈전 끝에 승리한 정수남(강원도청, 435위)
 
【2차 김천여자서키트 단식 8강】 ○승 ●패 
○정수남(강원도청, 435위) [1] 3-6, 6-3, 6-4 ●이소라(인천시청, 678위) [6]
●최지희(강원도청, 484위) [3] 6-4, 2-6, 4-6 ○기지마 미즈노(일본, 559위) [7]
○한성희(KDB산업은행, 791위) 4-6, 6-1, 7-5 ●홍승연(수원시청, 582위) [5] 
 
대한테니스협회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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