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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정수남 국내 여자 사상 첫 16연승 신기록...남녀통틀어 김청의 2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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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TA 작성일17-06-20 14:43 조회38,5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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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 최고의 포핸드인 정수남(강원도청, 435위)

[대한테니스협회(김천)=신동준 홍보팀 기자] 한국여자테니스의 차세대 에이스 정수남과 KDB산업은행의 간판스타 한성희가 2차 김천국제여자서키트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정수남(강원도청, 435위)은 17일 김천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차 김천국제여자서키트(ITF 서키트/총상금 1만5천달러/6월 11 ~ 18일/하드코트) 4강에서 일본의 기지마 미즈노(559위)를 2시간 51분 팽팽한 접전 끝에 7-6<0>, 4-6, 6-2로 물리치고 3연속 국제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정수남은 1회전부터 전 경기를 세트올과 평균 2시간 43분을 넘나드는 강한 정신력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세트올 승률 100%(4승)와 타이브레이크 85%(3/1) 승률을 기록하며 16연승을 달리고 있다.
 
정수남의 16연승은 국내 여자 테니스 사상 국제대회 최고 연승 기록이다. 남녀 통틀어 연승 기록은 대구시청 김청의가 보유하고 있다. 대구시청 김청의는 2014년 6월 3일 대구퓨처스 우승부터 김천퓨처스 1,2,3차 퓨처스 그리고 7월 23일 중국 장자강 퓨처스 2회전까지 22연승을 기록했다.
 
김청의의 22연승은 1997년 윤용일 전 코치가 기록한 20연승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윤용일은 당시 필리핀 새틀라이트 1~3차 우승과 마스터스 대회 정상 등을 휩쓸어 20연승을 기록했다. 
발리로 공격의 맥을 끊고 있는 정수남(강원도청, 435위)
 
3연패를 위해 단 한경기만 남긴 정수남 인터뷰.
 
-대단하다. 세트올 접전을 펼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16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기분은
=16연승은 힘든 일이다. 상주와 김천 1차 때는 몸 컨디션이 좋은 상태로 경기를 했다. 이번 2차는 몸에 무리가 온 것 같다. 전 경기를 보면서 잘했다 못했다 평가보다는 매순간을 기억한다. 오늘 준결승 경기내용은 사실 만족스럽지 않다.
 
-여자테니스에서 조윤정과 김소정 다음 16연승은 역대급으로 기자가 알고 있다. 국제대회 연승기록에 대한 자부심은 
=솔직히 경기를 하면서 일일이 승수를 세지는 않았다. 그러나 16연승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창원챌린저(총상금 2만5천달러)에서 새 신발을 신고 인천과 상주 그리고 2차 김천 준결승에서도 신발을 총 4번이나 교체했다. 그만큼 뛰는 양과 경기당 평균 3시간 가까운 경기를 한다고 생각한다.
=총 7주 연속 대회에 출전중이다. 새 신발 교체는 다른 선수들도 원래 있는 일이라 익숙하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위해 단 한경기만을 남았다. 또한 17연승에도 도전한다.
=요즘 1, 2주 연속 여자대회 우승하기는 쉽지 않다. 3개 대회 연속 우승 욕심은 있다.
 
-강한 멘탈과 공격적 플레이어인 엘레나 오스타펜코가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자테니스에서 멘탈과 근성, 체력 그리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가진 정수남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멘탈과 근성 등 높다고 생각하는가
=맞는 말이다.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 경기를 하다보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또한, 포기할 때도 있다. 그러나 남들보다 멘탈과 근성 및 체력이 좋다보니 결승에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2차 김천서키트 끝나고 일정은 어떻게 되나
=한국선수권 전에 중국챌린저에 출전할 예정이다. 일단 김천 결승전을 잘하고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먹을 불끈 쥐고 파이팅하는 한성희(KDB산업은행, 791위)
 
한성희(KDB산업은행, 791위)는 태국의 루앙남 누드니다(573위)를 1시간 47분만에 6-4, 6-4로 꺾고 올해 첫 국제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누드니다가 한성희에  5승 1패로 무려 4승이나 앞선 상황이었으나 준결승에서 패해 2패를 기록했다.
 
이날 폭염경보속에서도 한성희의 정신력은 강인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 선수는 서브에이스가 없었으나, 루앙남은 결정적인 순간 더블폴트(총 9개)를 범하며 무너졌다. 한성희는 기회만을 노렸다. 그는 7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6번이나 성공시켜 자신의 서브게임을 편안히 리드할 수 있었다. 토탈 포인트는 67대 55다.  
 
올해 첫 국제대회 결승에 진출한 한성희는 “올해 국제대회 첫 결승에 올라와 기쁘다. 오늘 볼 줄기를 섞어가며 패턴을 바꿨다. 또한 평범한 볼에서 상대의 언포스드 에러가 많이 나오는 등 운이 따랐다”며 “결승전에서 정수남과 맞붙는다. 워낙 공격적인 플레이라 많이 뛸 각오로 경기에 임해야 될 것 같다. 힘들게 올라온 만큼 꼭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수남과 한성희는 오전 11시 센터코트 첫 경기로 시작한다. 
2차 김천서키트 복식 우승을 차지한 최지희와 강서경(강원도청)
2차 김천서키트 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이소라와 김다빈(인천시청)
 
대한테니스협회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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