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정수남, 국내 여자서키트 3연속 우승...사상 첫 17연승 신기록 달성 > 테니스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현행 랭킹시스템의 문제점은?

테니스뉴스

[김천]정수남, 국내 여자서키트 3연속 우승...사상 첫 17연승 신기록 달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KTA 작성일17-06-26 09:36 조회38,970회 댓글0건

본문

국내 여자서키트 3연패와 17연승 신기록을 달성한 정수남(강원도청, 435위)

[대한테니스협회(김천)=신동준 홍보팀 기자] 한국여자테니스의 희망 정수남이 3주 연속 ITF국제여자서키트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정수남(강원도청, 435위)은 18일 김천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차 김천국제여자서키트(ITF 서키트/총상금 1만5천달러/6월 11 ~ 18일/하드코트) 결승전에서 KDB산업은행의 한성희(791위)를 6-3, 6-1로 1시간 20분만에 제압하고 3연속 우승행진을 이어갔다.
 
정수남은 지난 2016년 인천챌린저(총상금 2만5천달러)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테니스 강호로 떠올랐다. 이후 김천 1차 서키트 우승과 올해 서키트 전반기 시즌인 상주, 김천 1, 2차를 모두 석권하며 17연승 독주를 하고 있다. 또한, 국내여자테니스 사상 첫 17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그녀의 무패행진은 계속 순항중이다.
 
1세트 3-3 정수남 서브게임이었다. 그는 15-40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로 위기를 맞았으나, 첫 서브 에이스(총 2개)와 연달아 3포인트를 획득해 4-3을 만들었다. 8번째 한성희 서브게임에서도 트리플 브레이크를 가져오며 2점차인 5-3으로 달아났다. 한성희는 로브와 슬라이스 비율을 섞어가며 반전기회만을 노렸다. 그러나 아홉 번째 게임도 정수남이 가져오면서 6-3으로 선취했다.
KDB산업은행의 한성희(791위)가 백핸드로 공격을 저지하고 있다
 
2세트 기세를 잡은 정수남은 연속 포인트 득점 7번, 게임은 3번 연달아 득점해 3-0 앞서나갔다. 4번째 게임. 한성희는 71.4%의 첫 서브 확률로 압박하며 1-3으로 격차를 추격했다. 그러나 흐름을 파악한 정수남은 자신에 서브게임과 상대서브권을 브레이크하며 2세트 27분만에 6-1로 우승을 차지했다. 
 
정수남은  브레이크 8번 기회 중 6번을 성공시키고, 포인트 연속 득점은 9번을 기록했다. 또한, 서브게임 방어율 75%(6/8)와 토탈 포인트 61대 37로 월등했다.
탄탄한 포핸드 임팩트를 구사한 정수남(강원도청, 435위)
 
국내 여자테니스 사상 첫 17연승(3연패) 신기록을 달성한 정수남 인터뷰.
 
-김천 2차를 우승해 3연속 우승과 17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소감은
=17연승보단 3주 동안 우승을 차지했다는 게 더 뜻깊다. 작년이 나에게는 좋은 한해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전반기 좋은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기쁘지만 지난 3주간 힘들었다. 
 
-정수남은 작년 5월 국제대회인 인천챌린저와 국내 권위 있는 대회까지 석권하며 계속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 비결은
=여자테니스는 실력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폭염주의보로 36도 가까운 무더운 날씨에 강한 근성과 정신력이 나를 강인하게 만들어줬다.
 
-플레이중 가장 강조하는 테크닉은
=시합에서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하는 게 중요하다. 100% 실력을 못 발휘할 때가 많기 때문에 항상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다른 선수들도 나처럼 이 답변에 공감할 것이다.
 
-볼 구질이 남자들보다 묵직하다고 들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무조건 공격만해서 공이 강하다고 알고 있다. 수비와 공격을 섞어가며 플레이를 한다. 그러나 공격할 때는 확실하게 공격한다.
 
-17연승은 국내 여자테니스에서 사상 첫 신기록이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국내에서 처음 17연승 신기록을 세워서 기쁘다. 하지만 서키트보단 한 단계 높은 대회에서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 서키트는 항상 우승을 목표로 출전한다.
 
-휴식을 취하고 다음 국제대회일정은 중국챌린저로 간다고 들었다. 챌린저에서도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나
=당연히 연승을 하게 되면 좋다. 하지만 17연승을 의식안하고 매 경기 하나하나를 집중하고 싶다. 연승을 의식하고 경기하면 오히려 나에게 부담이 된다. 
 
-국내 챌린저(2만5천달러)와 서키트를 변행하면서 6주 동안 시즌을 보냈다. 다시 되돌아보고 가장 힘들었던 주는
=초반에는 날씨가 더워도 참을 만했다. 챌린저 3주는 배워야 할 부분이 많았던 기간이었고, 서키트는 나에게 완벽한 3주였던 것 같다.                             
 
이로써 3주 동안 우승한 정수남은 WTA 랭킹포인트 36점과 상금 7, 056달러(합계)를 획득했다.
2차 김천국제여자서키트 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한성희(KDB산업은행, 791위)
 
대한테니스협회 홍보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테니스뉴스 목록

Total 1,860건 8 페이지
테니스뉴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85 [대구]'대구스타'김청의와 '월드스타 형' 정홍 대구목장 결투...네이버스포츠 생중계 인기글 KTA 06-28 38850
1684 [대구]임용규와 노상우, 대구퓨처스 복식우승 인기글 KTA 06-26 41695
1683 [대구]대구스타 김청의도 2주연속 결승 인기글 KTA 06-26 40650
1682 [대구]국가대표 정홍, 대구퓨처스 결승진출...개인통산 세번째 우승 도전 인기글 KTA 06-26 39859
1681 [대구]김청의 “우승 욕심난다”...대구 퓨처스 4강진출 인터뷰 인기글 KTA 06-26 41656
1680 [대구]대구 스타 김청의는 우승을 준비하고 있다 인기글 KTA 06-26 40701
1679 [대구]대구 테니스의 '힘'...양태원, 박규원 두 교장선생님 인기글 KTA 06-26 40154
1678 [대구]대구는 온통 김청의 이야기로 화제 인기글 KTA 06-26 40005
1677 [양구] 성하연 생애 첫 우승, "간절히 바라고 노력했다" 인기글 KTA 06-26 97005
1676 [양구] 제72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 성하연 주영민 결승 맞대결 인기글 KTA 06-26 101860
1675 [평창]'해피700평창' 테니스한마당 축제 개최 인기글 KTA 06-26 38245
열람중 [김천]정수남, 국내 여자서키트 3연속 우승...사상 첫 17연승 신기록 달성 인기글 KTA 06-26 38971
1673 [김천]김청의 “그랜드슬램 출전이 목표” 인기글 KTA 06-26 38686
1672 [김천]김청의, 김천 2차 퓨처스 우승...개인통상 7번째 우승 인기글 KTA 06-26 38903
1671 위기의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개회식도 없는 대회 전락..-경인일보 6월21일 기사 인기글 정용택 06-21 41608
1670 도학생체육대회 폐지 위기 먹구름 드리운 유망주 발굴-경인일보 6월21일 기사 인기글 정용택 06-21 40044
1669 연천군수배 주니어 로컬테니스 23일 시작 - 기호일보6월20일자 기사 인기글 정용택 06-21 41504
1668 2017 경기도의장기 - 중부일보 6월20일 기사 인기글 정용택 06-21 39463
1667 2017 도의장기 생활체육대회 - 경인일보 6월20일자 기사 인기글 정용택 06-21 40060
1666 [김천] 하계합숙훈련, 신체 개발도 중요 인기글 KTA 06-20 41138
1665 [김천]22연승의 신화 김청의, 결승 진출...이태우와 김천퓨쳐스 우승 다퉈 인기글 KTA 06-20 39443
1664 [김천]정수남 국내 여자 사상 첫 16연승 신기록...남녀통틀어 김청의 22연승 인기글 KTA 06-20 37948
1663 [김천]이태우, 생애 첫 4강진출...최근철 감독 부임 후 단식 4강 인기글 KTA 06-20 43967
1662 [김천]강원도청 정수남 15연승 행진...이소라와 207분 혈전 인기글 KTA 06-20 40519
1661 [김천] "구질에서 차이가 나고 일단 여유가 있죠" 다니엘 구옌 인기글 KTA 06-20 39766
게시물 검색

접속자집계

오늘
1,754
어제
4,165
최대
16,328
전체
11,342,008
그누보드5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