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구는 온통 김청의 이야기로 화제 > 테니스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설문조사

현행 랭킹시스템의 문제점은?

테니스뉴스

[대구]대구는 온통 김청의 이야기로 화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KTA 작성일17-06-26 09:41 조회40,710회 댓글0건

본문


2017 김천국제남여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우승한 김청의(대구시청)

[대한테니스협회(대구)=박원식 황서진 홍보팀 기자] "김청의가 수근수근" "김청의가 중얼중얼" 대구퓨처스가 열리는 대구에선 온통 김청의 이야기로 화제다.
 
김청의. 오렌지볼 12세부 우승으로 테니스 신동으로 각광을 받고 유수의 대학 스카우트의 손길을 뿌리치고 해병대 자원입대해 병역을 마치고 테니스 직업선수다. 안성시청을 거쳐 현재 대구시청 소속의 간판 스타다.
 
김청의는 18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김천퓨처스(총상금 1만5천달러)에서 우승해 개인 통산 7번째 퓨처스 우승을 했다. 결승전때 대구시청 체육과 관계자와 대구테니스협회 임원들이 김천으로 한달음에 달려가 한마음으로 우승 기원을 했다. 지성이면 감천. 어려운 과정을 거쳐 우승을 했다.
 
그리고 20일 대구에서 열린 대구퓨처스 1회전에서 투어 100위내 선수들 수준의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이며 지켜보는 이들을 안심시켰다.
 
올해 김청의의 나이는 27살. 랭킹은 427위다. 2004년 스페인퓨처스 출전을 시작으로 195승 153패로 총 348경기를 했다. 목표는 그랜드슬램 출전이다. 그랜드슬램 예선이라도 출전하려면 220위안에 들어야 하는데 200계단 이상 올라야 한다. 2015년 296위 커리어 베스트 랭킹을 기록했다.
 
김청의는 "3년안에 그랜드슬램 무대를 밟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과연 그에게 기대를 걸어 볼 수 있을까.  김청의는 테니스코치하다 지난해 윔블던에서 6번의 예선 경기를 거친 끝에 본선에 올라 첫승을 올린 세계 772위인 마르커스 윌리스(26·영국)처럼, 혹은 테니스 잠시 접고 호텔에서 일하다 프랑스오픈 예선 뛰라는 권유를 받고 출전해 승승장구한 스위스의 티미아 바친스키처럼  '신데렐라'신화를 쓸 지 주목된다.
 
20일 대구퓨처스 경기일정을 마치고 선수들이 호텔로 모두 돌아간 어둑어둑한 시간에 대구테니스협회 한 이사가 김청의의 김천퓨처스 우승 펼침막을 걸면서 김청의에게 힘을 보탰다.
 
한 지도자는 "김청의는 대구시청에 오기 전 자신의 연봉을 들여 국제대회에 도전을 했다"며 "왜 하냐고 물으니 '자신의 테니스 발전을 위해 하고 있다'고 말한 것에 감동을 받았다"고 도전의식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자신의 테니스를 발전시키려 하는 김청의의 노력은 스트로크 기법에서도 알 수 있다. 김청의는  오른손잡이임에도 오른손으로 포핸드 스트로크를 하고 백핸드 대신에 왼손으로 포핸드 스트로크를 하는 양손 포핸드 스트로크를 구사하고 있다.  
 
백전노장 토미 하스가 로저 페더러를 이기는 것도 나이들면 테니스를 터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젊은 나이에 터득하면 페더러나 나달이 되고 그렇지 못하면 오랜 선수 생활 속에 연륜이 묻어나면서 테니스의 원리를 터득한다고들 한다.
 
스물일곱살 청년 김청의. 사회적으로는 초년병 나이에 자신의 테니스 완성도를 높이고 세계 무대에 도전을 한다.  김청의는 22일 대구퓨처스 2회전에서 국군체육부대 나정웅과 8강 진출을 가린다.
 
대구퓨처스 단식 2회전 결과
 
설재민 (KDB산업은행) 6-3 2-6 6-4 Makoto OCHI (JPN) [1] 
정 홍 (현대해상) [4] 6-7(5) 2-2 Retired 유다니엘(당진시청) 
이재문 (부천시청) 6-2 7-5 노상우 (안성시청) [7] 
김영석 6-3 6-3 김우람(도봉구청) 
 
복식 1회전 결과
 
임용규/ 노상우 [1] 6-1 6-1 김성관 / 김재환 
이동규 / 오찬영 6-2 6-3 김기준 / 김민겸 
최재원 / 김현준 [4] 7-6(7) 6-2 정윤성 / 이태우 
장우혁/ 정영훈 6-0 6-0 J.yoon AN / 윤재현
 
박준상 / 신동학 6-3 6-4 김대영 / 김형돈 
설재민 / 송민규 [3] 6-3 6-4 최승리 / 나정웅 
정기수 / 김청의 Walkover 김영석 / 유다니엘 
정홍 / 이재문 [2] 6-2 6-2 이대희 / 임형찬
 
대한테니스협회 홍보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테니스뉴스 목록

Total 1,860건 4 페이지
테니스뉴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85 [미국] 정현, 로페즈 3번째 맞대결 패배 인기글 KTA 08-16 40557
1784 [삼성]사진으로 보는 결승전 인기글 KTFS랭킹 10-26 40581
1783 [영국]권순우, 윔블던 예선 1회전탈락...올시즌 잔디코트 2패 인기글 KTA 06-28 40629
1782 [보즈니아키] 호주오픈 1,2,회전 인기글 KTFS 01-31 40630
1781 [월드주니어파이널] U-14 여자 대표팀, '도약의 자양분' 될 것 인기글 KTA 08-11 40645
1780 [대구]대구 테니스의 '힘'...양태원, 박규원 두 교장선생님 인기글 KTA 06-26 40672
1779 [영월서키트]김다빈, 2시간 38분 사투 끝 우승 인기글 KTA 09-12 40687
열람중 [대구]대구는 온통 김청의 이야기로 화제 인기글 KTA 06-26 40711
1777 [데이비스컵] 김재식 감독, "대만전 무패행진 이어가겠다” 인기글 KTA 09-13 40756
1776 경기도 생활체육 그랜드슬램 달성 인기글 테니스피플 08-21 40815
1775 [영국]테니스 잘 하려면 (1) '안짱다리가 되라(?)' 인기글 KTA 07-18 40817
1774 [순천]국내 최대 실내테니스장 순천에서 개장 인기글 KTA 07-31 40829
1773 [대구]국가대표 정홍, 3번째 우승 인기글 KTA 06-28 40835
1772 [제주도]경기도는 어떤 부문에서도 '으뜸'...대축전 5년 연속 우승 인기글 KTA 06-12 40889
1771 [김천]강원도청 정수남 15연승 행진...이소라와 207분 혈전 인기글 KTA 06-20 40903
1770 [프랑스]나달-바브링카 프랑스오픈 결승 격돌 인기글 KTA 06-12 40934
1769 2018 KTA 체육 유공자 표창 및 생활체육 랭킹시상식 인기글 KTA 01-28 40936
1768 [영국]테니스 잘 하려면 (2) 라켓을 꽉 잡지 마라 인기글 KTA 07-18 40962
1767 무적 세레나 질병이 발목 잡아 인기글 KTFS 03-30 40984
1766 [호주통신8]나달은 나달이다 인기글 KTFS 01-31 40989
1765 [유니버시아드]한국 남자복식 동메달 확보, 류미 8강 선착 인기글 KTFS 08-23 40996
1764 [영국]박의성 윔블던 주니어 1회전 패배 인기글 KTA 07-12 41082
1763 [프랑스]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 진출자 비교 인기글 KTA 06-12 41133
1762 [영국]국가대표 에이스 권순우, 그랜드슬램 첫 도전 인기글 KTA 06-28 41146
1761 [호주통신24]클리스터스, 호주의 여왕이 되다! 인기글 KTFS 02-07 41226
게시물 검색

접속자집계

오늘
2,550
어제
5,487
최대
16,328
전체
11,432,491
그누보드5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